한국에서는 야동을 즐겨보는 사람을 우습게 보거나
꽤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한번 따져보자. 야동이란 게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의 사람들과 야동을 즐겨보지 않는 사람들의
도덕성과 정의감과 현명함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말이다. 내가 알기론 유럽의 경우엔 중세시대땐 20세기 후반 ㅡ 왜 20세기 후반이냐면 사실 유럽의 경우에도 20세기 초반과 중반에는 성에 대해 그다지 개방적이었다고 보긴 힘들기 때문이다 ㅡ 에 비해서 성에 대해서 매우 억압하고 감추는
시대였는데 과연 그 시대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도덕성과 정의감과 현명함은 20세기 후반의 사람들에 비해서 얼마나 나았을까?
그리고 20세기 초반과 중반때의 사람들의 도덕성과
정의감과 현명함은?
미국의 경우에도 20세기 초반과 중반엔 20세기
후반에 비해서 성에 대해서 덜 개방적이었는데 과연 그 시절 사람들의 도덕성과 정의감과 현명함은
20세기 후반의 사람들에 비해서 얼마나 나았을까?


P.S.
사실 이 글은 내가 몇 년전에 내 블로그에 썼던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