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4살때 크게 마음에 상처를 입고 3년동안 방황하듯 살았다.

이때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고립도 되보고 무수히 많은 심적 고통을 느끼고 타지에 떨어져서 홀로 서보려고, 의지를 가저보려고 부던히도 많은 방황을 했다.

한가지 기억이 있다면

미칠듯한 실패의 고통과 그 무력감에 한 2주정도 집을 나가지 않고 자취방이 완전히 쓰레기더미에 먹다남은 음식들, 빨지않은 옷가지들이 널려있을 때 뜬금없이 어머니가 난데없이 먼곳에서 왔었고 그걸 보고 엄마가 아무말 없이 그걸 치워주고 밥 한번 차려주시고 다시 가섰던게 많이 기억이 난다.

그날 사랑이 주는 숭고함을 배웠고

그렇게 힘을 내서 다시금 세상으로 부딫히려 나갔다.

나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세상과 사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타고난 사람의 단점을 잘 보는 눈으로 비하하는게 아닌

작은 장점을 사랑할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니 그 이후부터 귀신같이 하는 일이 하나하나 잘 풀리더라.

너의 주변을 사랑으로 대해라.

자애심을 가져라.

마음가짐을 바꿔라.

놀랍게도 많은 변화가 생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