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킹사 기사.gisa

바람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7.05 09:10:54
조회 184 추천 2 댓글 2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깊은 타격 침묵에 빠졌다. 겨우 지켜오던 3할 타율까지 무너졌다. 

김재환은 4일 현재 타율이 0.293으로 떨어졌다. 어려움은 겪으면서도 3할 타율은 지켜냈던 김재환이다. 하지만 이제 마지막 지지대마저 사라졌다. 

더 큰 문제는 장타율이다. 지난 6월 6일 KIA전 이후 한달 가까이 홈런을 때리지 못하고 있다. 잠실 홈런왕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 지난해 0.657까지 치솟았던 장타율이 올 시즌 0.444를 기록하고 있다.

적은 외부가 아닌 김재환 스스로에게 있다는 진단이 힘을 얻고 있다. 장타에 대한 지나친 부담감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재환은 장타에 대한 스트레스를 털어놓은 바 있다. 

김재환은 "공인구의 영향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트랙맨 데이터로 살펴봤을 때 타구 속도가 시속 170km를 넘고 27도의 발사각을 이룬 타구가 잠실에서 평범한 플라이로 잡히는 경우까지 있었다.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잠실 구장의 가장 먼 곳으로 홈런을 치려면 이전보다 훨씬 빠른 타구가 나와야 한다. 당연히 넘어가야 할 공들이 넘어가지 않으니 쫓기는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큰 것을 의식하게 되며 타격 밸런스도 함께 무너지는 것을 느낀다. 의식하지 않으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주위에선 나름 잘 버티고 있는 것이라 말해주지만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급해지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KBO리그는 올 시즌부터 공인구의 반발력을 낮췄다. 0.4134~0.4374였던 반발계수가 0.4034~0.4234로 낮아졌다. 크기도 둘레 234㎜로 1㎜, 무게도 147g으로 1g 늘어났다.

구장 규모가 가장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는 김재환이 공인구 반발력 조정에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줄어든 반발력 탓에, 멀리 날지 않는 공 탓에 심리적으로 쫓기게 되고, 급해진 마음은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던 김재환의 타격 메커니즘까지 흔들리게 한 것이다. 

결국 마음의 병이 문제였던 셈이다. 

해법도 김재환에게 있다. 김재환이 흔들림 없이 자신의 타격 메커니즘을 유지할 때 기록도 따라오게 될 것이다. 마음만 급해진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과연 김재환은 평정심을 되찾으며 자신의 타격 메커니즘도 되찾을 수 있을까. 김재환이 스스로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849114 저걸막은게 신기하네 ㅇㅇ(1.244) 19.09.20 4 0
1849113 상대가잘했다 ㅇㅇ(220.126) 19.09.20 9 0
1849112 저걸잡네 ㅡㅡ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9.20 5 0
1849111 아 빠지는줄 일단 1점 ㅇㅇ(175.223) 19.09.20 5 0
1849110 아니 저걸 처막네 시발 ㅇㅇ(222.117) 19.09.20 5 0
1849109 아오 아깝다 ㅇㅇ(122.46) 19.09.20 4 0
1849108 1루수 아까부터 수비 잘하네 ㅅㅂ ㅇㅇ(59.29) 19.09.20 5 0
1849107 아 싹쓸이 각이었는데 ㅇㅇ(1.235) 19.09.20 4 0
1849106 우리도 삼대영 ㅅㅅ ㅇㅇ(211.176) 19.09.20 7 0
1849105 1득 ㅅㅅㅅㅅ ㅇㅇ(125.135) 19.09.20 8 0
1849104 씹쇀 3위하는 개꿀잼 경우의수나올수도있넼ㅋㅋ ㅇㅇ(211.36) 19.09.20 30 0
1849103 소 등 이 ㅇㅇ(223.33) 19.09.20 7 0
1849102 중ㅡ급 ㅇㅇ(39.7) 19.09.20 7 0
1849100 점수차벌려서 필승조 휴식좀 ㅇㅇ(182.222) 19.09.20 7 0
1849099 킹등아 이십기ㅣ채우자 ㅇㅇ(106.102) 19.09.20 7 0
1849098 서예일 올라왔네? [3] ㅇㅇ(221.155) 19.09.20 66 0
1849097 우리 오늘 이기고 솩지면 매직넘버 몇이냐? [8] ㅇㅇ(175.208) 19.09.20 123 1
1849096 좆쟁이 어제부터 뽀록타 개많아 ㅇㅇ(220.118) 19.09.20 10 0
1849095 구자운이 4년인가 5년연속 두산 불펜 원탑이었다며 [1] ㅇㅇ(175.223) 19.09.20 46 0
1849094 어제 경기안봤는데 오랄경기. 어떻게이김?ㅅㅂ [4] ㅇㅇ(115.140) 19.09.20 81 0
1849093 여기서 킹등이네 ㅋㅋㅋㅋㅋㅋ ㅇㅇ(118.235) 19.09.20 5 0
1849092 1사만루 병살 ㅋㅋㅋㅋ 개재일 ㅂㅅ 제비(124.57) 19.09.20 10 0
1849091 응원단장 신났네 티비를 뚫고 나온다ㅋㅋ [1] ㅇㅇ(125.191) 19.09.20 20 0
1849090 야 근데 저거 정상적으로 흘러갔으면 병살 아니냐? [1] ㅇㅇ(211.206) 19.09.20 30 0
1849089 킹재일 한방머기 ㅇㅇ(117.123) 19.09.20 6 0
1849088 이미 주자가 멈췄는데 3루던져 ㅋㅋ [1] ㅇㅇ(125.177) 19.09.20 30 0
1849087 똑ㅡ사 100타점은 하겠지? ㅇㅇ(1.239) 19.09.20 8 0
1849086 오늘 뭔가 되는날이다 ㄹㅇ ㅇㅇ(175.223) 19.09.20 4 0
1849085 우린 7승만 찍으면 최소 2위임 ㅇㅇ(106.102) 19.09.20 25 0
1849084 1위가 사정권이고 경기도 많이남았는데 당연히 솩이져야지 ㅁㅁ(118.37) 19.09.20 23 0
1849083 굴리면 뭔가 일어난다 ㅅㅅㅅㅅ ㅇㅇ(211.36) 19.09.20 5 0
1849081 4번리드오프 ㅋㅋㅋ ㅇㅇ(124.254) 19.09.20 5 0
1849080 와 근데 그렇게 못했는데 91타점이네 ㅋ ㅇㅇ(211.224) 19.09.20 8 0
1849079 똑사 ㅅ ㅇㅇ(211.186) 19.09.20 4 0
1849078 그걸 3루에 던지냐 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110.14) 19.09.20 49 0
1849077 ㅋㅋㅋ 크리켓처럼 공이굴러가네 ㅇㅇ(125.191) 19.09.20 7 0
1849076 캬 킹사 ㅇㅇ(58.229) 19.09.20 3 0
1849075 엌ㅋㅋㅋㅋㅋㅋ ㅇㅇ(110.35) 19.09.20 3 0
1849073 갓프틐ㅋ ㅇㅇ(223.62) 19.09.20 4 0
1849072 내안치는 4번타자ㅋㅋ ㅇㅇ(223.33) 19.09.20 4 0
1849071 퍄퍄ㅅㅅㅅㅅㅅㅅㅅㅅ ㅇㅇ(111.118) 19.09.20 5 0
1849070 타구ㅋㅋㅋㅋ ㅇㅇ(175.223) 19.09.20 4 0
1849069 ㅋㅋㅋㅋㅋㅋㅋㅋ 운 존나좋노 ㅋㅋ ㅇㅇ(125.135) 19.09.20 3 0
1849068 병살 탈출 ㅋㅋㅋ ㅇㅇ(61.72) 19.09.20 3 0
1849066 만루 ㅅㅅㅅ ㅇㅇ(39.7) 19.09.20 3 0
1849065 병신들아 거지들을 응원해야지 2위는안정권이구만 [1] 미디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9.20 45 0
1849064 아니 솩 9월에 왤케 못하냐 이유를 모르겠네 [3] ㅇㅇ(112.156) 19.09.20 60 0
1849063 우린 슼이랑 겆 누구 응원해야? [5] ㅇㅇ(115.140) 19.09.20 130 0
1849062 뭐야 두갤 수학자님들 이렇게 끝나면 킹우의수 어떻게됨? 돡레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9.20 13 0
1849061 겆) 망천이들 1위 뺏기는거 현실적으로 가능성 있음? [4] 쥐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9.20 12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