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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당겨친 플라이볼 혁명

ㅇㅇㅇㅇ(222.99) 2019.08.24 15:19:22
조회 59 추천 2 댓글 0

 https://fantasy.fangraphs.com/the-pulled-flyball-revolution/


'당겨친 플라이볼 혁명' 이라는 글을 번역했음.

글의 내용을 짧게 요약하면

1. 당겨친 뜬공/뜬공 비율은 순장타율과 큰 연관이 있고, 더 많은 추가 베이스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발사속도나 전체 뜬공 비율과는 무관하게 장타율을 증가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2. 그리고 이 당겨친 뜬공의 비율은 R-squared 0.3으로 꽤 높은 year-to-year correlation을 보입니다.

3. 연속한 두 시즌 100개 이상의 뜬공을 기록한 타자들 중에서, 이 비율이 5퍼센트포인트 이상 증가한 선수들이,
그 다음 시즌에 이 비율이 다시 5퍼센트포인트 이상 감소한 경우는 30%를 넘지 않습니다.

4. 따라서 최근 이 당겨친 뜬공 비율을 크게 증가시켜 온 맥스 케플러, 폴 데용, 토드 프레이저, 마르셀 오수나 등의 타자들은 2020시즌에도 이러한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앞으로 이 당겨친 뜬공 비율을 통해 장타력을 향상시키려는 시도가 늘어날 수 있다. 가 필자의 생각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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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강하게 당겨치는 파워 히터들에 대해서, 브라이언 도저와 같은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시즌에 기초해서 생각해 보면 이런 트렌드(genre)는 2020년에 크게 유행할 수도(could explode) 있습니다.


2016년을 돌이켜보면 도저는 MLB 타자들 중에서도 공을 '일관적으로' 극단적으로 많이 당겨치는 그의 능력 덕분에 유니크한 선수였습니다. 2015,16년 두 시즌 모두 100개 이상의 뜬공을 만들어낸 타자들 중에서 도저는 두 시즌 모두 35% 이상의 당겨친 뜬공 비율을 만들어낸 유일한 타자입니다. 그는 이 분야에서 경쟁자들을 40% 이상 앞섰습니다. 그리고 도저는 16,17 두 시즌에도 이와 같은 업적을 달성한 유일한 타자이기도 합니다.


2018년에는, 도저는 아니었지만, 35%이상의 당겨친 뜬공 비율을 기록한 4명의 타자가 있었습니다. 2017년에는 아무도 33%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올시즌은 지금까지, 오직 랜달 그리척만이 35% 이상의 비율을 기록하는 페이스를 보이고 있습니다. 호세 라미레즈가 아주 근접하지만요.(18년에 35.5%, 2019년은 34.9%)


지난 몇몇 시즌들을 되돌아보면 해마다 35% 이상의 당겨친 뜬공 비율을 보이는 몇몇 타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누구도 도저의 일관성을 쫓아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당겨친 뜬공 비율에 year-to-year 연관성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시즌 현시점까지, 0.30의 R-squared 값이 올해와 작년 모두 100개 이상의 뜬공을 기록한 선수들의 비율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꽤 높은 correlation (p


당겨친 뜬공 비율의 year-to-year correlation은 중요합니다. 왜냐면 당겨친 뜬공은 전형적으로 다른 뜬공들보다 더 많은 추가 베이스들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 타자들은 1.140의 누적 순장타율을 기록했지만 다른 모든 뜬공들에서는 .346만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현재 10명의 타자들이 최소 100개의 뜬공과 최소 35%의 당겨친 뜬공 비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중에 3명의 타자들(도저, 그리척 그리고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해마다 최소 8퍼센트포인트씩은 증가하면서 이 순위표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6,17,18시즌을 모두 모아 살펴보면 그리척이 해마다 전 해에 비해 최소 8%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35%의 당겨친 뜬공 비율을 달성한 타자입니다.


다른 일곱 타자들의 당겨친 뜬공 비율은 아래의 표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 최근에는 매우 드문 어떤 일들을 하고 있지만, 맥스 케플러의 경우는 정말로 특별합니다. 그는 추가로 파워를 더하거나 ( 플라이볼과 라인드라이브에 대해 발사속도가 측정되었다) 더 많은 뜬공을 때려내지 않고 ( 그의 뜬공 비율은 46.2%에서 46.0으로 매우 소폭 감소했다) 그의 순장타율에 94포인트를 보탰습니다. 케플러느 일반적인 풀-히터에서 극단적인 경우로 변했죠. 그의 당겨친 뜬공 비율은 24.1%에서 43.8%로 증가했습니다.


2018-19 Pull Rate, ISO and EV FB/LD
Hitter2018 FB Pull%2019 FB Pull%2018 ISO2019 ISO2018 EV FB/LD (mph)2019 EV FB/LD (mph)
Max Kepler24.1%43.8%0.1840.27893.893.2
Hunter Renfroe29.7%41.8%0.2560.29797.495.2
Paul DeJong30.7%40.1%0.1930.20893.492.3
Todd Frazier29.5%37.7%0.1760.18393.891.6
Matt Olson23.9%36.8%0.2070.27497.496.6
Eduardo Escobar23.8%35.3%0.2170.25790.890.9
Marcell Ozuna25.9%35.0%0.1530.23994.997.4
Exit velocity data are from Baseball Savant.


헌터 렌프로, 폴 데용 그리고 토드 프레이저는 뜬공과 라인드라이브의 감소한 평균 발사속도에 맞서기 위해 더 강력한 당겨치는 경향을 사용해 왔습니다. 마르셀 오주나의 반등 시즌은 증가한 EV FB/LD와 매우 증가한 당겨친 뜬공 비율에 의해 촉진되었습니다. 맷 올슨과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는 2018년과 올해에 비슷한 EV FB/LD 값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둘 다 더 많은 당겨친 뜬공을 통해 그들의 'power game'을 향상시켰습니다. 지난해 에스코바의 파워 결과(power output)는 수수께끼였고, 이번 시즌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의 아주 높은 35.3%의 당겨친 뜬공 비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의 장타율은 .528이지만 Baseball Savant에 따르면 그의 기대 장타율(xSLG) 고작 .457에 불과합니다.


그의 커리어의 하향세에 자리하고 있는 33살의 프레이저, 그리고 에스코바는 어떻게든 두 시즌 연속으로 좀 더 나은 기대 장타율을 보이고 있는데, 두 선수 모두 2020년에는 더 낮은 power output을 보일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겨친 뜬공 비율이 강한 year-to-year correlation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케플러, 렌프로, 데용, 올슨 그리고 오수나는 비슷한 power number들을 내년에도 보일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그들이 2019년의 마지막 주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말이죠)


당겨친 뜬공 비율에서 아주 큰 year-to-year 증가폭을 기록한 선수들이 그 다음 시즌에도 그 추세를 유지하는 것을 보는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모두 33명의 타자들이 우리의 조사 기간동안 최소 5퍼센트포인트의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 9명(27.3%)만이 그 다음 시즌에 5퍼센트포인트 이상 당겨친 뜬공 비율이 감소했습니다. 감소세를 보이지 않았던 타자들 중 하나인 Eugenio Suarez는 지난 시즌에 6.2퍼센트포인트 증가했고 올해는 6.5퍼센트포인트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year-to-year 증가폭을 최소 8퍼센트포인트 이상으로 좁혀 풀을 제한한다면 - 위의 표에서 언급한 7명의 타자들의 증가폭에 맞추기 위해서 - 우리는 모두 16명의 케이스를 가집니다. 그 중 3명(18.8%)만이 다음 시즌에 5퍼센트포인트 이상 감소세를 보였고 나머지 13명은 그들의 당겨친 뜬공 비율을 전 해에 비교했을 때 플러스마이너스 5퍼센트포인트 안으로 유지했습니다. 이 중 다섯은 그들의 당겨친 뜬공 비율을 이들이 이미 상당히 증가시킨 후에도 더욱 더 증가시켰습니다.


만약 이 트렌드가 지속된다면, 한명이나 두 명의 선수만이 그들이 올해 보여준 당겨친 뜬공 비율에서 큰 감소세를 보일 것입니다. 올해에 새로운 힘을 보인 수많은 타자들 중에서 그냥 어쩌다 이런 현상을 보인 이들과 지속적인 개선을 보일 선수들을 구분하는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케플러, 렌프로, 데용, 올슨 그리고 오수나는 올해의 power number를 내년에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한 선수들입니다.


Acknowledge : 당겨친 뜬공 비율의 year-to-year correlation을 검토해볼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는 평균 발사속도와 발사각의 year-to-year correlation을 보인 톰 탱고의 트윗에서부터였습니다.


Note : 여기서 제시된 데이터들은 8월 21일 수요일까지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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