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경기에서 해태를 만나 연승하면서 기적이 현실이 됐다.

95년 추석은 더블헤더 포함 광주 4연전

해태는 4위였지만 3위와 3경기차 이내가 되지 못하면 가을야구가 날라가기 때문에 필사적

오비는 일단 이기고 1위 엘쥐가 패하는 경기가 나오길 바래야 하는 절박감

그 4연전을 다 쓸어담고 엘쥐가 저조한 경기를 벌여 마침내 1위 등극 이후 13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까지

98년은 후반기 시작은 꼴지 8위. 그러나 현대의 독주로 4~8위 경기차는 근소한 정도. 그러나 8위에서 가을야구 간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았던

전반기 보다는 곧잘 이기는데 팬들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럼데 왠걸 8위에서 7위 7위에서 6위 그리고 5위.

막판 파죽의 6연승이 순위를 바꿔 놓았다. 그리고 또다시 4위 해태와 추석연휴에 붙었다. 4위 해태와 게임차는 1.5 해태는 1무만 해도 가을야구 막차 오비는 두 게임 다 이겨야 가을야구

기적은 다시 8연승이 되었고 그렇게 오비는 3년만에 가을야구를 갔다. 당시 가을 야구 성적이 저조했지만 팬들은 기뻤었다.

이제 올해 또다시 추석연휴에 그때 광주의 연고지를 가진 팀과2연전을 벌인다.

힘들다는 건 알지만 다시 그 옛날의 좋은 기운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