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이없네.

좀전에 마트에서 급히 장보고 나갈려고 하는데

맞은편에서 2살정도 되보이는 꼬마가 넘어졌기에,순간 뛰어넘어서 지나갔더니

갑짜기..어떤 아줌마가.. 이봐요.. 씨발.. 뭐하는거에요? 이렇게 외치는거야?

(만약 애가 넘어지면서 나에게 부딪쳤다면, 나보고 책임 다물고 치료비까지 달라고 할꺼같아서 그냥 뛰어넘은거다)

순간 너무 큰소리라서 나도 모르게 돌아봤더니, 어떤 미친아줌마가 날 노려보면서 씩씩거리고 있더라.

너무 어이가 없어서, 미친거지 생각하고 계산대로 갔더니,,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달려오기에

바로 안전요원뒤로 가서 저여자 왜 저러냐고 보호 해 달라고 했다.

말들어보니까, 애가 넘어졌는데 그걸 뛰어 넘거가는 사람이 어딨냐면서 울부짓더라.

그래서, 그런 사람 여기 있네요..하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냥 계산하고 나왔다

씨발 애가 넘어진거랑, 계산 빨리 끝내고 내 볼일 보러 가는거랑 무슨상관이냐..

애미년이 뭘 쳐하고 있었기에, 애가 자빠질동안 뭐했냐고 내가 따졌더니만

고래고래 소리마나 지르더라.

고객민원실가서 대체왜 안전요원들이 이런일 처리 못해서 그 피해가 고객에게 돌아가냐고 항의했더니

상품권 1만원짜리 하나 주더라.

그걸로 군고구마 사왔다 ..좃나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