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주말까지 3연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는데, 아쉽게 전패를 했다. 앞으로의 운영은?

A: 달라질건 없다. 우린 졌고, 상대팀이 이긴 결과론을 또 얘기하는건 의미가 없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방법말고는 없다.

Q: 3경기 모두 경기후반 역전패로 마감했다. 향후 포스트시즌 불펜 운영에서의 계획이 따로 있는지?

A: 타격조나 투수조나 이제는 따로 누굴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잔부상자가 많아서, 운영하는거 자체가 힘든게 사실이다. 함덕주도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고, 이형범도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거 같다. 이 시점에서는 그냥 믿고, 기다리는게 최선일것 같다.

Q: 작년에 정말 아쉽게 패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을 향한 각오가 남다를것 같은데...

A: 신경이 안쓰인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달리 방법을 얘기하기도 특별한 준비가 있는것도 아니다. 선수들이 매순간 최선을 다해 이겨서 올라갔던 것처럼, 15시즌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으면 하는게 올해 마지막 소망이다.

Q: 마지막으로 두산팬분들게 한마디

A: 이제 정규시즌이 얼마 안남았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항상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향후 시즌에 어떤 결과가 따르더라도, 포스트시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다시한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