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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2월달 인터뷰기사 지금봤는데 레전드노 ㅋㅋ

1(114.199) 2019.10.08 2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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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인터뷰] 두산 페르난데스 “성공만 생각하고, 성공할 자신으로 왔다”

  • 기사입력 2019.02.13 09:55:02   |   최종수정 2019.02.13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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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받는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
-“2년 전부터 아시아 무대 진출 생각, 두산의 제안에 기뻤다.”
-“내 장점은 콘택트 능력, 잠실구장 외야 크기는 상관없다.”
-“두산 같은 수준의 팀이라면 당연히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두산 새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가 수월한 팀 적응과 더불어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두산 새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가 수월한 팀 적응과 더불어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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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오키나와]

 

올 시즌은 다르다. 스프링 캠프에서 나오는 흔한 레퍼토리지만, 두산 베어스는 그만큼 확신에 차 있다. 지난해 두산을 끈질기게 괴롭힌 건 외국인 타자 자리였다.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이제 끝내야 할 때가 찾아왔다.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라면 그 악순환을 끝낼 실력자라는 게 현장의 평가다.

 

1988년생 쿠바 출신 우투·좌타 내야수 페르난데스는 2017년 LA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6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팀 주전 1루수 앨버트 푸홀스의 백업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페르난데스의 지난해 메이저리그 기록은 36경기 출전/ 타율 0.267/ 31안타/ 2홈런/ 11타점/ 출루율 0.309/ 장타율 0.388였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도 준수한 편이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2년간 마이너리그에서 1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224안타/ 33홈런/ 124타점/ 68삼진/ 58볼넷/ 출루율 0.382/ 장타율 0.516를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빼어난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팀 타선에 큰 힘을 보태고자 한다.

 

2월 12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에서 만난 페르난데스는 흐트러진 행동 없이 성실하게 타격과 수비 훈련에 임했다. 남미 특유의 ‘흥’이 은연중에 나오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페르난데스는 진중한 남자였다. 두산 선수들은 페르난데스가 캠프 내내 성실하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스윙을 지켜보니 올 시즌 활약이 정말 기대된다며 입을 모았다.

 

페르난데스 적응은 한국어 배우기부터 시작, ‘배고파’와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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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아시아 무대 진출을 원했기에 페르난데스는 성공을 향한 의지가 충만한 상태였다. 엠스플뉴스와 만난 페르난데스는 2년 전 다저스에서 방출됐을 때부터 아시아 무대로 진출하고 싶었다. 지난해 에인절스에 입단했지만, 두산이 좋은 기회를 제공해 기쁜 마음으로 한국에 왔다. 성공만 생각하고, 성공할 자신으로 이 팀에 왔다. 개인 목표는 나 혼자만 생각하고 있다. 팀 승리에 도움 되는 게 먼저라며 눈빛을 진지하게 반짝였다.

 

쿠바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영어를 아예 구사할 줄 모른다. 스페인어만 사용하기에 팀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이 힘들지만, 페르난데스는 짧은 한국어와 동료들의 별명을 배우며 적응에 힘쓰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한국의 스프링 캠프는 나에게 특별한 경험이다. 몸 상태가 좋고, 팀에 적응하는 과정도 순탄하다. 모든 동료가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주고 말을 걸어 준다. 가장 장난을 많이 치는 선수는 ‘피카추(최주환)’다. 한국어도 조금씩 배우고 있다. ‘배고파’와 ‘피곤해’를 외웠다. 또 ‘피카추’와 ‘빡세(박세혁)’ 등 선수들의 별명도 익혔다”며 웃음 지었다.

 

지난해부터 외국인 선수 도우미로 거듭난 최주환은 페르난데스를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최주환은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왔는데 얼마나 힘들겠나. 조금이라도 팀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 한마디라도 더 붙이려고 한다. 물론 스페인어라 발음이 매우 어렵다(웃음).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엔 마지막까지 함께 뛰는 팀 동료가 됐으면 좋겠다”며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을 기원했다.

 

“최주환과 비슷한 타격 스타일, 기대가 크다”

 

페르난데스는 팀 동료 최주환과 비슷한 타격 스타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페르난데스는 팀 동료 최주환과 비슷한 타격 스타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두산 국내 타자들이 페르난데스의 호쾌한 스윙을 보고 놀랐듯 페르난데스도 팀 동료들이 스윙을 보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페르난데스는 “첫 훈련 때 팀 동료들의 스윙을 보고 두산이 KBO리그 최정상급 팀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 최주환과 오재원, 그리고 김재호와 정수빈 등 타자들이 공을 힘 있게 때리는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며 고갤 끄덕였다.

 

페르난데스는 최주환과 같은 타격 스타일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두산 김태룡 단장은 “페르난데스는 자신만의 타격 존이 있는 선수다. 받쳐 놓고 때리는 것과 더불어 강력한 라인 드라이브성 외야 타구가 자주 나오는 걸 보면 최주환의 타격이 떠오른다. 타격만 보면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며 큰 만족감을 내비쳤다.

 

페르난데스도 자신의 장점으로 공을 강하게 때리는 ‘콘택트 능력’을 꼽았다. 페르난데스는 공을 제대로 자주 맞히는 ‘콘택트 능력’이 내 장점이다. 일부러 홈런을 많이 치려고 의식하진 않겠다. 일단 내가 해왔던 야구를 해야 한다. 공만 제대로 때리면 홈런을 저절로 따라 나온다. 외야가 큰 잠실구장도 나에겐 상관없다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1루수 자리 자신감 느낀다, 팀이 2루수를 원한다면 그것도 OK”

 

페르난데스는 팀 수비 훈련에서 1루수 자리를 소화했다. 페르난데스는 팀이 원한다면 2루수 출전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페르난데스는 팀 수비 훈련에서 1루수 자리를 소화했다. 페르난데스는 팀이 원한다면 2루수 출전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올 시즌 페르난데스의 주 포지션은 1루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수비 훈련에서도 페르난데스는 오재일과 함께 1루수 자리에서 포구와 송구 훈련을 소화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루수 자리에도 페르난데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미국에서 1루수로 자주 출전했기에 자신감을 느낀다. 2루수 출전은 드물었기에 아직 적응할 기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팀에서 2루수 소화를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 뛸 자신이 있다”고 전했다.

 

두산은 지난해 겪었던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이제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통해 끝내고자 한다. 페르난데스도 이런 두산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외국인 타자들의 부진을 들었다. 솔직히 부담감은 전혀 없다. 내가 어떤 선수인지 스스로가 더 잘 안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내가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계획한 게 있다. 그걸 그대로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페르난데스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뛸 당시 팀 우승을 경험한 적이 있다. 두산과 같은 수준의 팀이라면 당연히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해야 한단 게 페르난데스의 생각이었다.

 

“한국에서 최고 수준의 팀에 왔기에 한국시리즈 우승은 당연한 목표다. 나도 팀 우승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 두산 팬들도 야구장에서 얼른 만나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동료가 열심히 훈련하며 올 시즌 많은 승리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리며 감사드린단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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