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반차까지 내고 잠실 다녀온 승리조다 ㅠㅠ
이틀 다 1루 네이비 앉았는데 이놈의 겆네들은 왜이리 많은거냐
오늘 중앙에 가까운 1루였는데 앞뒤양옆으로 다 겆팬이더라.
서러워도 별 수 있나 ! 하고 앉음.

친구는 늦어서 혼자 응원하고 있는데
뒤에 앉은 애기가 안보인다고 앉아달라고 하길래
그래도 애기니까 최대한 상냥하게

너가 일어나는건 어떨까~? 했는데

문제는 보호자.
득달같이 달려들더라. 안보이니까 앉으라고.
슬슬 빡쳐서 여기 홈팀 응원석이니까 안보이시면 서서 보시라 했더니 싫다네. 나도 앉기 싫다하고 먹금함 ㅇㅇ.

얼마 안있다가 옆에 앉은 돡팬한테도 왈왈대더라. 앉으라고.
나한테 뭐라한거 아니지만 빡쳐서 대신 싸움.
원정팀 자리에서 너무하신거 아니냐고 응원하는거 가지고 뭐라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여긴 앉아서 보는 자리란닼ㅋㅋㅋ
서서 볼거면 응원석 가지 왜 왔냐고 꼽주는데
그럴거면 3루가지 왜 여기 와서 이러냐고 똑같이 꼽드림.

나중엔 결국 돡팬 등받이에 발까지 올려놓고
내려달라니까 난이게편해~~ 이러고있음.
쪼매난 아들 데려와놓고 그러는거 보니 참 추잡하고 한심하다 생각들더라.

그사람들 정의구현 못해서 분해서 쓰는 글 맞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