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차전 유희관 vs 최원태

최원태가 우리 상대로 약했다고 안심들 할텐데

우리가 직접 말해왔잖아... 단기전은 데이터고뭐고 상관없다...

우리가 강했던 최원태 상대로 고전하는 도중 힉판이 1실점... 2실점... 쓰리런 5실점... 윤명준 등판 투런 2실점... 7대0...

영수옹을 올리며 롱릴리프 역할을 기대하지만 연이은 실점으로 어느새 10대0...

그래 이제겨우 한판진거야... 하지만 5차전 요키시 보란듯이 호투 8이닝1실점... 마무리 조상우 무실점으로 

린드블럼의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 2대0 패배...

그래 나머지 두경기 중 하나만 이기면되지 했는데 6차전 이승호....

영하가 긴장탓인지 잠시 흔들리는 사이 보란듯이 호투를 펼치며 7.2이닝 1실점... 다시한번 하루 쉰 조상우 올라와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 세이브...

마지막 7차전... 이미 팬들은 이게 이렇게 올 경기인가 서로 싸우기 시작하고... 그에 반해 저쪽은 이미 하나되어 역대급 리버스스윕을 외쳐대고...

어수선한 분위기속 후랭과 브리검이 각각 5이닝 2실점씩을 하고 내려가지만... 그 뒤에 나오는 이영준... 양현... 조상우...

그렇게 우리가 꺼내든 카드는 땀형... 하지만 땀형도 이제 세월을 피할 수 없는지 2아웃 잘잡고 샌즈에게 솔로홈런 허용...

결국 3대2로 7차전을 내주며 3연속 준우승..........

내일 지면 이렇게 될거같아... 소설쓰지 말라고? 올해 우리의 정규우승이 소설과 같았듯 키움의 우승또한 소설이지 말란법은 없어...

우리이제......... 기도하자.................

오늘.... 바로 오늘............이겨야해..........

두산........화이팅...........곰.............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