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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장문주의-요약있음)모바일에서 작성

두갤러(222.232) 2024.04.24 23:35:01
조회 405 추천 11 댓글 10

우리 팀 ㅈ된것 같다.
예전에야 화수분야구라면서 20대중반에 1군무대 올라와서 터지는, 흔히 말하면 1.5군, 즉 준비된 선수들이 많았는데
지금 우리는 박준영(97년생), 김기연(97년생),전민재(99년생), 이유찬(97년생)등 이미 팀의 주축을 맡고 있거나 레귤러로 뛸 나이의 선수들이 지금 백업 수준이나 아니면 지금 키워내는 중임
즉 예전이랑 다르게 1군에 와서 터지는게 아니라 1군에서 키워지고 있음. 심지어 위에 언급한 둘은 타팀에서 데려온 선수고, 사실상 지금 1군에서 터질 가능성 보이는 선수 중 두산에서 키운 선수는 전민재 한명임(조수행은 93, 김인태는 94년생으로 사실상 유망주로 보기에는 어려움)
그렇다고 타팀처럼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선수들이 1군에서 기회를 받는 것도, 혹은 터진 것도 아님. 그나마 2군같은 경우 윤준호 박지훈 권민석(99) 김대한 홍성호(97) 류현준 양현진 오명진 강현구 양찬열 손율기 임종성 등 2000년생 이후 선수들이 주로 나오고 있는데 성적이 박지훈 권민석 제외하면 2군에서도 2할 5푼이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음. 출루율도 대부분 3할언저리나 그 이하가 태반이고. 즉 지금 야수 뎁스가 개처망했는다는거임. 물론 2000년생 이후 선수들은 지금 커가는 과정이니까 말을 아끼겠다만 90년대 중후반 선수들이 지금 멸종한게 너무 크다고 생각함.
투수진이야 상진옹이 있고 1군 올라와서 한번씩 좋은 모습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으니까 큰 걱정은 안하겠다만 야수진 성장이 이정도로 더디면 프런트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해보이는데(ㅈ도 안하겠지 무능한) 사실상 힘들 것 같고, 여튼 ㅈ된건 같다 이말임
그래서 개인적으로 2000년대 이후 태어난 선수들 아싸리 백업으로 올려서 써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어케 생각할지 궁금함
나도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최고라 보고 박고 키우는것이 무조건 좋다고는 생각안해. 준비 안된 상태로 올렸다가 오히려 성장이 막히고 망가질수 있고, 경기 못 뛰어서 폼 망가지는 것처럼. 하지만 지금 90년대 중반생들을 박고 키우는 것보다 미래라 볼 수 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는게 어떻게 보면 더 낫겠다 싶어. 그렇다고 90년대 중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말자는게 아니라 박고 키울거면 어린선수들에게 꾸준히 기회가 있어야된다는거지 . 실수해도 급해지지말고 다음에 잘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말이야. 물론 올해는 힘들겠지. 하지만 나는 내년부터라도 박고 키워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성적이 안나올수도 있지. 나도 성적 좋은게 좋아. 근데 지금 보면 성적도 못내고 이 상태가 계속 유지되어서 어정쩡하게 리빌딩도 안되면, 막상 지금 투수들의 기량이 완숙해졌을 때 팀 타선이 식물이라 1점도 못내는 경기가 허다할 것 같아서 하는말이야.
글이 길어지다보니 횡설수설하는것 같네. 읽어줘서 고마워

요약)
1. 타팀 대비 유망주 나이가 5살 이상 많고, 타팀에서는 주축이거나 레귤러인 나이의 선수들임
2. 그 외 1군백업으로 보이는 선수들의 수준과 나이도 거기서 거기
3. 2군에서도 젊은 선수들 활약이 아쉬움
4. 올해는 힘들더라도 내년부터라도 젊은 선수들 기회주면서 박고 키워야할것 같음
5. 왜냐하면 투수들 기량이 완숙해질때 팀 타선에 사람이 없을것 같음
6. 박고 키우는것 부정적인 것 이해.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팀이 더 망가질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반박시 니말맞)
7. 예전처럼 야수 유망주들 터지는 것좀 보고싶다
8. 김태룡 사퇴 및 2군야수 코치, 스카우트 팀등 프런트 전체 개편 필요

갤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양하게 의견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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