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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5년 우승 푸념 했던사람인데

돡갤러(175.192) 2024.04.25 13:45:56
조회 3939 추천 119 댓글 27


 요즘 야구에 푸념할 데가 없어서 조금 쓴게 이렇게 추천까지 받을줄은 몰랐는데.

 다들 팬들도 비슷한 생각들이네.


 중간에 뭐 강팀충 어쩌고 하는 것들도 보긴 했는데. 그래, 어떤 시선에서는 강팀충 맞을수도 있지.

 이게 있잖아.


 FA들이 제돈값했으면 이런소리 안하는거 아는데. 지금 두산이 저 FA들이 제값못해서 못하는건 천하가 다 아는일이고

 그것보다 이들이 컨디션 나락이면, 플랜B가 있던가 플랜C가 있던가 해서 다른 돌파구를 확인하고싶은건데.

 매일같이 3-4-5 보면 .. 순서만 달라지지 아웃당하는건 똑같잖아..

 

 예전에 꼴등언저리 박아댈때도, 심정수, 박명환, 진필중, 정수근 이런선수가 성장하는 성장세가 보였다고.

 중간에 데려온 김창희, 이런선수도 적재적소에 잘 활용됐고.

 손시헌, 이종욱, 고영민, 민병헌 이런애들 자라나는 싱싱한 새얼굴들 크는게 보였다고 아무리 팀이 안좋아도.


 감독들 말년 한번 보면,

 김인식 2003년 7위로 떨어질 적에. 진짜 최악이었거든. 이때는 투수가 진짜 어디 내놓기 너무 힘든수준이긴 했는데.

 강력한 타선으로 커버치던게 다 사라져서 그랬달까.

 안경현, 김동주, 정수근, 홍성흔 나름대로 점수뽑을 체계는 갖춰져 있었고. 


 김경문 2011년 이때도 사실 마찬가지야. 그동안 갈렸던 불펜들 죄다 과부하 걸리고 여러 사건사고도 있었지.


 근데 이게 다년간 감독들이 지나가면서 어쩔수없이 오래 맡으면 황폐화되는건 야구에서는 흔한일 이기도 했고.


 김진욱 오면서 선발 중간 마무리 싹다 갈라놓고 안정화시켜놓고. 그때 김진욱 돌커피라고 하는사람 많았어도

 젊은선수들 성장세 이어지면서 그래도 이길경기 확실히 이겨주는 그런야구였다고.


 중간에 감독 바뀔무렵 다 망하기 직전까지 갔어도 우뚝 솟아난게 새로운 신인의 꾸준한 성장과 색깔이 확실하기 때문에

 곧 두산은 회복할 수 있었던거야.


 김태형 말년 또한 그동안 상위권해먹은 업보인지 몰라도, 싹다 황폐화 된건 물론 사실이지.

 FA들도 제값 못해서 그런거 맞는데. 그에 반해 젊은선수들을 키워주는 성장세가 보여야되는데. 기대가 되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안보여.


 2004년에 김경문왔을때도 팀 황폐화 그 자체였어. 거기서 새전력들 다 발굴해낸건 능력이었고 내야수비진 강해지면서

 이때부터 수비력 탄탄 두산이란말 나왔고 육상부란말 나왔잖아. 팀 재창단이나 마찬가지였다고..


 2012년에 김진욱이 선발진 강화시킨것도 능력이었고 적어도 선발이 6~7이닝까지 끌어주면 진다는 생각 안드는야구였다구

 아 진짜 요즘들어선 윤명준도 그립다.


 2015년부터 두산다운 야구 한것도 김태형이야.


 셋 상황중에 뎁스 제일 쓰레기였던건 2004년이었고. 지금보다 더더욱 나쁜상황이었달까.

 

 이승엽 야구가, 신인에게 기회를 주는 기회의 장으로 팀을 활용을 시키겠다는건지.

 응? 그냥 박혀도 일단 숨고르고 권토중래 하겠다! 이런건지.
 아니면 뭐 그냥 가을에 올라가면 장땡이니까 4~5위에 목숨거는 윈나우만 하겠다는건지.

 지켜보는 입장에선 대체 내가 뭘 보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예전에야, 점수먹히면, 아 김현수 김동주가 2루타 쳐주겠지 홈런쳐주겠지.

 요즘은? 김재환이 홈런쳐주겠지 양석환이 홈런쳐주겠지 .....?

 포텐오르는 강승호도 저렇게 김재환 양석환 계속 삼진머신되면 집중견제받아서 오히려 시너지효과가 줄어들지도 모르겟단 생각도들어.


 요즘 보면 느낌이 어떤지. 한참 한화 망할때처럼 요즘 타선이 1번부터 9번까지 고동진 한상훈으로 도배된거같아.


 그냥 그동안 봐왔던, 씩씩한 두산의 힘이 없고.

 패배에 절여져 가는 듯한 느낌이 크다고 느껴져.

 늙다리들은 점점더 나이먹고 커리어 망해가고만 있는데.

 젊은애들은 그에반에 크는속도가 느린건지 성적에 겁먹어서 적극적인 기용이 안되는건지.

 그냥 보는사람은 그렇게 느껴지더라고. ㄹ자에서 Z자로 바뀐게 이렇게 멸망급으로 영향을 낳을수가 있는건지..;

 아무튼 그래.

 용기받아서 푸념하는김에 좀더 써봤어.  최강두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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