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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등판 승리로 장식한 김유성 5이닝 2실점 4k.gif앱에서 작성

택연라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6 23:47:24
조회 4112 추천 163 댓글 21
														


지명 당시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던 김유성

지명 이후에 팀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쭉 받아왔던 투수였지만 

항상 제구에 대한 물음표를 달고 있었기에 

팬들도 제구력에 대한 문제가 어느정도로 해결됐는지 궁금했던 오늘의 선발 경기였을거 같음


일단 1군에 오기 전 2군에서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되어있는 투구 내용은

95구 중 포심 + 슬라이더를 92구를 던질정도로 사실상 투피치



* 앵간하면 pts 구속으로 적을려고 했긴했는데 대전 같은 경우 거의 3km 차이가 나는거 같아서 3km 보정 넣었음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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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상대로 연속으로 슬라이더 구사

abs존 가장 모서리에 꽂이면서 139km 슬라이더 루킹 삼진

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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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각을 보여주는 김유성의 자이로 슬라이더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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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존에 들어가는 140km 슬라이더 루킹 삼진

2k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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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3k

손에서 빠진 느낌이 들긴했지만 확실히 오늘 한화 타자들 상대로 효과를 보고 있는 슬라이더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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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km 슬라이더 떨어뜨리며 헛스윙 삼진

4k


이후 5회에 1실점을 추가로 더했긴했지만 투구 내용은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고 오늘의 투구는 여기서 마무리

오늘 투구를 보면서 든 생각은 확실히 2군에서 방향을 잡아가며 육성을 하고 있다는게 느껴졌음

기존 김유성의 제구 문제가 너무 심했기에 주무기인 슬라이더와 포심부터 로케이션을 정리할려고 하는거 같음

물론 오늘 제구력이 좋았다? 그건 아니였지만

확실히 작년에 봤던 김유성에 비해서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음

두산이 왜 그렇게 욕을 먹는걸 감수하면서 뽑았는지를 보여줬던 경기가 아닌가 싶음



여기서부터는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긴한데

오늘 경기를 보면서 의문점이 들었던건 김유성이 원래 이런 포심을 던졌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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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의 포심 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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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느낀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커터성 포심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커터성 포심은 보통 극단적인 오버핸드 피쳐 혹은 회전 효율이 떨어지는 투수들한테서 나타나는 현상이긴한데

김유성 같은 경우는 팔각도가 어느정도 높은 투수니깐 그럴 가능성도 있겠다 싶었음


갠적으로 스포츠 투아이 (pts 기반) 투구 데이터에 오류가 너무 많아서 자주 참고는 안하긴하는데

제공을 안해줘서 이거밖에 볼게 없는데.. 우짜겠음 

그래도 무브먼트 같은 경우는 수치 자체는 정확성은 없어도 

이런 무브먼트구나 하는정도는 보여준다고 생각해서 봐보긴 했음 (회전수는 무시하셈 저건 대놓고 오류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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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김유성,김택연,곽빈의 데이터임

곽빈의 포심은 대표적으로 싱커성 무브 포심을 던지는 투수이고 김택연은 수평 무브먼트는 거의 안나오는 투수임

(아까 위에 말한 커터성 포심을 던지는 투수 유형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투수들은 회전력으로 인해 공이 옆으로 휨)

보면 알겠지만 찍힌 데이터 상으로는 김유성의 포심은 커터성 무브먼트라고 생각함

2군에서 조정한건지 아님 원래 이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기억에 없어서 그런지 보면서 의야했던거 같음



할튼 오늘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던 투구인거 같고

본인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몰리지만 않으면 확실히 위력적이라는걸 보여줬던거 같음

포심 슬라이더 로케이션이 안정화되고 난 후

본인이 가지고 있는 플러스 피치인 커브도 다시 추가하고 하면 (nc파크에서 커브 rpm이 거의 2900이 찍혔음) 

나중에 국내 선발진 한자리는 먹어주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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