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월계수 양복점, 사불로 망불한 커플 다 결혼 하더라 물론 안타깝게 헤어진 커플들도 있었지만
그 전에 많은 사랑스런 에너지를 주었기에  무척 고마운 배우들이지
내가 그 커플들을 망불한 것은 지극히 주관적 느낌이었지
우와아   분위가 너무나도 닮았다는거 그래서 인연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지
그게 가장 중요한 시작점 이었고  나머지는  상황들을 이성적으로 즐겁게 꿰어 맞추고 하다 보니 신나고 했는데 어는 날 그 커플들 전부
결혼식 소식이 들리더라구

근데 김수현   김지원  눈물의여왕 드라머 한다기에 볼카 말까 하다가  홍보 포스터 보고 충격 받았네
이거  뭐지  둘이 닮은 배우들이라고 전혀 생각 한적 없었는데 하무튼 그 느낌에  순간 멍 넋이 나감

한사람이 남자 여자 분장 해서  찍은 것 처럼
왜 이리  닮았지 너무나 궁금해서
티빙 구독 해 가면서  열혈 시청자 됨
나도 내 느낌의 결말이 궁금하다
내가 지금까지 걷고 있있던 길을
더 안전하게 즐겁게 풍요롭게 확장해서 넓혀 주면
그게  훌륭한 배우자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