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마동석 ‘범죄도시’로 400억원 벌었다?…가능한 이유 봤더니

복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08:52:26
조회 117 추천 0 댓글 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23074?sid=103

 



'범죄도시4'가 '천만영화'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국영화 중 24번째이자, 역대 33번째 기록이다. 한국영화 최초로 시리즈 3편이 '천만영화'에 오르는 진기록도 세웠다. 시리즈 네 편이 극장에서 벌어들인 총매출액은 3952억원 정도.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기획하고 주연·각본·제작까지 도맡아 돈방석에 앉게 됐다. 배우가 영화를 기획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최초 사례다. 그가 '범죄도시' 시리즈로 번 돈은 얼마나 될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영화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수(23일 기준)는 1080만명을 돌파했다. 극장 누적 매출액 은 1031억원. 앞서 1편(2017)은 688만명을 동원해 563억원, 2편(2022)은 1269만명을 모아 1312억원, 3편(2023)은 1068만명이 봐 1046억원을 기록했다. 시리즈 네 편이 극장에서 얻은 매출액만 4000억원에 달한다.


가장 큰 수혜자는 마동석이다. 영화업계는 '범죄도시'가 그의 손에서 태어난 영화로 보고 있다. 극장 개봉 영화는 통상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영화발전기금 3% 부가가치세 10%를 제외하고 남은 총수익을 극장과 배급사가 5대 5로 나눈다. 극장 입장료를 제외한 수익의 절반에 배급사는 배급 수수료 10%를 제한다. 이후 순수제작비와 마케팅 등 비용을 빼고, 제작사 4 투자사 6으로 돈을 배분한다. 투자사는 하위 투자사들과 지분에 맞게 돈을 나눠 갖는다.

시리즈 4편의 배급사는 에이비오 엔터테인먼트다. 에이비오는 설립 이래 '범죄도시'만 배급했다. 마동석의 빅펀치픽쳐스와 홍필름이 각각 지분 25%를, 비에이 엔터테인먼트가 20%를 갖고 있다. 또 돈 리(마동석) 15%, 장원석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대표 10%, 김홍백 홍필름 대표가 5%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마동석이 가진 에이비오 지분은 도합 40%에 이른다. 지난해 3편의 공동 배급 및 메인 투자사로 참여한 에이비오는 2023년 매출액 632억4105만원, 영업이익 53억6113만원을 기록한 바. 올해 매출도 짭짤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는 2편부터 마동석이 소유한 빅펀치픽쳐스와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홍필름이 공동제작하고 있다. 세 회사가 3분의 1로 수익을 나눠 가지는 형식이다. 2, 3편으로 이들 제작사는 300억원 이익을 배당받았다. 약 100억원가량을 각각 챙긴 것이다. 4편은 누적 매출액 1031억원, 제작비는 153억원으로 2편(130억원)보다 제작비가 많지만, 각 비율을 나눠 계산해보면 이번에도 100억원 가까이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


극장 매출을 제외하고 해외 판매 등 부가 수익도 쏠쏠하다. 통상 국내에서 대박 난 영화들은 해외에서 후광 효과를 누린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으면 해외에서 더 주목받는다는 의미다. '범죄도시4'는 2, 3편이 천만 관객을 모으면서 개봉 전 북미를 비롯해 영국·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인도네시아·대만·몽골·홍콩·말레이시아·태국 등 164개국에 선판매됐다.

IPTV와 디지털케이블 등 VOD를 통한 수익은 별도다. 앞서 1~3편이 안방에서 꽤 쏠쏠한 수익을 챙겼다. 1편은 VOD 공개 두 달 만에 118만건이 판매돼 11억3000만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2편 139억7000만여원(153만건)과 3편 135억8000만여원(144만건)의 매출액이 1편보다 많다는 점에서 1편보다 많은 수익이 가능한 구조다. 게다가 4편은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가장 많은 부가 수익을 올린 바. 안방에서도 두둑한 수익이 가능해졌다.


미국 마블 스튜디오와 작업한 적 있는 마동석은 높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다. '범죄도시'로도 상당한 게런티를 챙겼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그는 고정 개런티에 더해 흥행 수익 중 일부를 러닝 게런티 형식으로 추가로 받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인다. 초과 이익 가운데 10% 몫을 배우가 가져가는 형식이다. 주연배우자 제작자, 투자자이면서 주연, 각색 등에 참여한 마동석이 '범죄도시'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가져갔을 것이란 계산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범죄도시' 시리즈 4편으로 극장에서만 300~400억원가량을 손에 쥐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우선 2,3,4편의 제작에 참여한 마동석의 제작사 빅펀치픽쳐스가 한 편당 100억원가량 벌어 최소 300억원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배우 개인 출연료와 배급사 지분, 부가 수익 등을 고려할 때 이 같은 계산이 가능하다.


마동석은 한국영화계 흐름을 바꿨다. 한때 감독이 제작사를 운영하며 영화 투자와 배급까지 총괄하며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시절이 있었다. 당시 감독은 그야말로 '갑'(甲)이었고, 배우는 좋은 감독으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그저 기다려야 했다. 마동석은 창작자로서 능력과 자본만 있다면, 감독에게 의지하지 않고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창작자로서 좋은 시나리오와 연출자를 가리는 안목이 '범죄도시' 흥행을 견인했고, 이를 통해 마동석은 '제작자'로서 입지를 굳히며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배우 톰 크루즈,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등이 연기, 연출, 제작 모두 섭렵한 영화인으로 업계 전반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마동석이 유일하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5260663 김수현 짱깨 파워 아직도 쎈가? 긷갤러(174.7) 09:52 118 0
15260662 일본인들도 서양애들처럼 급속하게 노화가 오네 젊을때 화장도 많이 안하드만 [1] 00(221.139) 09:51 102 0
15260661 이승기 어떻게될꺼같냐 [3] ㅇㅇ(106.101) 09:51 176 0
15260660 김수현보면 망붕파워가 크긴크네 [17] ㅇㅇ(106.101) 09:51 529 0
15260659 4퍼 5퍼 시청률로 신드롬 호소하면 신드롬이 되냐 [3] ㅇㅇ(118.235) 09:51 58 0
15260658 혜리가 정상인거임 바이럴배우 유난에 ㅇㅇ(211.234) 09:51 61 0
15260657 기뭇현도 남자라 서른줄 임나영 좋아한대 [3] ㅇㅇ(39.7) 09:51 97 0
15260656 사나는 나이에 안맞게 메컵을 30대중반처럼 했노 ㅇㅇ(182.209) 09:51 21 0
15260655 낮엔 모르겠고 밤에 자려ㄱ ㅇㅇ(223.39) 09:51 24 0
15260654 사나가 변우석보다 더 나이들어보임 [3] ㅇㅇ(110.70) 09:50 290 1
15260653 걍 김김 김수현 행보가 솔로라는거 [15] 긷갤러(106.102) 09:50 529 0
15260652 아우라갤이 뭐야? [1] ㅇㅇ(106.102) 09:50 75 0
15260651 변우석 커뮤만 난린거야? [12] ㅇㅇ(223.39) 09:50 289 0
15260650 변우석 광고글은 ㅇㅇ(39.7) 09:50 61 0
15260649 혜리 근데 이번 영화 빅토리 장난 아닌가보네 여름에 시원하게 보자 ㅇㅇ(106.101) 09:50 101 0
15260648 풍자도 선업튀에 푹 빠졌대 [2] 긷갤러(222.163) 09:50 132 0
15260647 변우석 핫게 개구린 저화질 까지 다 올리네 [5] 긷갤러(180.67) 09:50 82 0
15260646 김지원 어릴때 하이킥 이거 지금이랑 똑같은데 엄청 [1] 긷갤러(118.235) 09:50 169 0
15260645 매운거 즐기면 치질걸려?? [1] ㅇㅇ(223.39) 09:49 42 0
15260644 변우석 투표 개발리는거 보니 김선호는 인기 실체가 있었네 [5] ㅇㅇ(106.101) 09:49 122 1
15260642 축가로는 겨론해줄래가 젤 좋더라 ㅇㅇ(223.39) 09:49 20 0
15260641 변우석 켄타로 동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82.209) 09:49 161 0
15260640 변우석 40대 남배우로 보이긔 [1] ㅇㅇ(1.230) 09:49 44 0
15260639 (♥반박환영) 결혼 하고 아들이 남이 되냐면 ㅇㅇ(223.39) 09:49 22 0
15260638 정자동 호텔-이재명 이중장부 의혹…빠져나갈 구멍 만들어 놓은 뉴스(211.234) 09:49 72 0
15260637 사나 왱케 화장을 아줌마처럼 해놨지 [2] ㅇㅇ(211.36) 09:48 65 0
15260636 이게 어떻게 30대 남배우임.... [3] ㅇㅇ(119.207) 09:48 249 0
15260635 김선호는 인기상 다 1위했다니깐 변우석은 그것도 못함 [2] ㅇㅇ(106.101) 09:48 99 1
15260634 연예인들 훅 가는거 [1] ㅇㅇ(223.39) 09:48 114 0
15260633 좀 있다 팥빙수 사와야지 [4] ㅇㅇ(58.121) 09:48 49 0
15260632 혜리 상탔는데 조용하네 댓글도 하나 안달고 축하 댓글 달아줘라 ㅇㅇ(106.101) 09:48 57 0
15260628 김수현 임나영도 탈모년들이 개지랄해서 그렇지 [4] ㅇㅇ(118.235) 09:48 184 0
15260627 변우석 신드롬 일으킨 라이징이라면서 투표 개발리는것도 처음보긴함 [3] ㅇㅇ(106.101) 09:47 54 0
15260626 칸타타 김우빈이네 [8] ㅇㅇ(118.235) 09:47 248 0
15260625 서드어 낮에 좁혀야 소용 없어 [5] ㅇㅇ(223.38) 09:47 201 0
15260624 변우석글보면 예전 김선호빠들 생각난다 [7] ㅇㅇ(223.39) 09:47 133 0
15260623 켄타로는 한국인도 많이 아는데 [3] ㅇㅇ(1.230) 09:47 106 0
15260622 다리 썰린거보다 190이 나아요 ㅇㅇ(118.235) 09:47 44 0
15260620 해외순방비용 역대급 윤석열 jpg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7 51 1
15260619 칸타타 원래 광고모델 누구였어? [3] ㅇㅇ(106.102) 09:47 220 0
15260617 대구에 핀다 들여온대 적극 반대하자 ㅇㅇ(223.39) 09:47 19 0
15260615 김우빈 갑자기 잘나가네 [2] ㅇㅇ(106.102) 09:46 205 0
15260614 변우석 까려고 별짓을 다하네 [1] ㅇㅇ(118.235) 09:46 52 0
15260613 정진상 친구, 이재명 특혜로 정자동에 호텔 지었다! 뉴스(211.234) 09:46 66 0
15260612 아니 이건 누가봐도 변우석이 소년미있게 나왔고 켄타로는 아재로 나왔구만 [6] ㅇㅇ(182.209) 09:46 262 0
15260611 신드롬이 변우석 처럼 인기상 못탈수 있나? ㅇㅇ(106.101) 09:46 23 0
15260610 이거보니까 사나 역변했어도 이쁘긴 이쁘구나 [5] ㅇㅇ(211.235) 09:46 338 0
15260608 변우석 김혜윤 절대 투표 포기하지마!!!! [1] ㅇㅇ(223.39) 09:45 134 0
15260607 변우석 올해 인기상 하나도 못타는거 꼬셔ㅋㅋ킹수현한테 개기더니 ㅇㅇ(106.101) 09:45 22 0
15260606 저투표 한달짜리라고? 빠들불쌍하다 [2] ㅇㅇ(211.234) 09:45 6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