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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나온 산만한 시선들 정보 찾아봤어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5.05.25 02:38:59
조회 408 추천 0 댓글 0
														


원래 영화 좋아해서 영상 만들려고 모였대
처음에는 다큐멘터리 만들려고 했는데 안 맞는거 같아서 다시 단편영화 만들려고 했는데 연기가 오글거려서
그럼 영상에 들어갈 음악부터 만들어보자 해서 음악을 하게 된거래 진짜 산만한 시선 맞아ㅋㅋ



Pick! New Indie Musician – 112. 산만한시선
지금 우리가 말할 수 있는 음악

산만한시선
Sanmanhan

안녕하세요.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서림 저희는 포크듀오 산만한시선입니다. 음악을 하려던 게 아니라 둘 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상을 만들려고 모였어요. 다른 사람들이 보지 않더라도 아카이브하듯 많이 찍어놓으면 나중에는 산만하게 커다란 프로젝트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고 시작한 거죠. 문제는 그 시작이 여러 번이었다는 건데, 영상을 만드는 작업이 생각보다 되게 어렵더라고요(웃음).
송재원 산만한시선이란 이름에는 ‘산처럼 커다랗게’라는 의미도 있지만 ‘주의없이 산만하게’라는 의미도 담고 있는데요. 저희가 꽤 산만한 편이거든요. 산만하게 우리의 시선을 모아보자고 이것저것 많이 해봤어요. 처음엔 한국적인 것들을 다큐멘터리처럼 기록하려고 종로와 낙원상가, 수원화성 같은 곳에 가서 영상을 찍었죠. 그런데 영 아니더라고요. 다큐멘터리가 우리와 맞지 않는 형식인가 싶어서 단편 영화도 시도해봤어요. 직접 연기도 했는데 너무 오글거려서 편집하다가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이렇게는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영상에 삽입할 노래들부터 만들었죠. 평소에 지원사업을 많이 찾아보는데 인천음악창작소에서 음반지원사업을 하는 거예요. 영상에 삽입하기엔 애매한 곡들을 모아서 지원했는데 덜컥 선정됐더라고요. 그렇게 만든 앨범이 [산만한 시선]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름처럼 산만하게 커져버렸어요.


재미있는 시작이네요.
서림 맞아요. 각자 활동했던 두 사람이 뭉쳐서 산만한시선으로 잘 해보자! 같은, 그런 서사는 아니에요. 지원사업에 선정된 김에 앨범을 한 번 내보고, 나중에 좀 더 나이를 먹고 또 한 번 앨범을 내고. 사진을 찍듯 우리를 모아보자는 마음이었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까 진심이 되더라고요(웃음). 어릴 때 놀이터에서 친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내일 몇 시 여기서 보자! 이러고 헤어지잖아요. 재원이와 작업하는 시간이 그랬어요. 놀이터에서 친한 친구와 노는 것 같은, 내일 만나는 시간이 너무 기다려지는 마음. 무엇이 만들어질지 알 수 없었지만 둘이 만나 같이 작업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다행히 반응도 좋고요. 문제는 왜 좋은지 잘 모르겠다는 건데(웃음) ‘노래가 되면 예쁠거야’는 원래 저 혼자 부르고 다니던 노래인데, 혼자 부를 때만 해도 아무도 몰라줬거든요. 산만한시선으로 발표하고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어요.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노래 부문 후보에도 선정됐고요. 너무 감사하고 좋은데 어떤 차이인지 잘 모르겠어요.


앨범을 여는 ‘노래가 되면 예쁠 거야’에서는 ‘우리의 가난도 우리의 아픔도 두고 간 편지도 못다 한 사랑도 노래가 되면 시가 된다면 예쁠거야’라고 노래하고 마지막 곡인 ‘성두빌라’에서는 ‘입으로 뱉기 어려운 말들은 노래로 노래로 하네’라고 말해요. 이제 막 음악을 시작하는 이에게 걸맞은 앨범이라고 생각했어요.
송재원 거기까지 생각하진 못했는데(웃음) 나중에 누가 물어보면 그렇게 말해야겠어요. 반 년 정도 공장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숙식이 제공되는 곳이라 어떤 아저씨와 방을 함께 썼어요. 어느 날 아저씨가 TV를 보는 모습이 이상하게 슬프게 느껴졌어요. 그때 쓴 곡이 ‘성두빌라’예요. 당시에는 완성을 하지는 못했고 습작 정도로만 가지고 있었죠. 원래 [산만한시선]의 수록곡이 ‘성두빌라’ 빼고 네 곡뿐이었는데 PD님이 한 곡이 더 있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급하게 완성했죠. ‘성두빌라’는 제가 어렸을 때 살았던 곳이었고 그때 트라우마가 있는데 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보편적인 이야기로 만들고 싶더라고요. 또 가장 감성적으로 들리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만든 곡이고요. 다행히 의도대로 잘 나온 것 같아요.
서림 ‘노래가 되면 예쁠거야’는 원래 저 혼자 부르던 곡인데 이번 앨범에 들어가면서 다시 다듬었어요. 제가 만든 노래지만 재원이와 같이 살지 않았다면 절대 나오지 않을 노래예요. ‘밥’ 같은 노래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자연스럽게 나왔고, 밥처럼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예요.


[산만한시선]은 어떤 앨범인가요?
송재원 홍상수 아저씨가 하신 말 중에 정말 멋있는 말이 있어요. ‘별것도 아닌 것들의 정면’. 이 말이 저는 참 좋더라고요. 그런 음악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을 굳이 신경 써서 보여주는 음악. 그래서 [산만한시선]은 다큐멘터리 같은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첫 시작으로 제일 좋은, 예고편 같은 앨범이기도 하고요.
서림 저희는 한국을 살아가는 동시대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산만한시선]은 지금 한국을 살아가는 스물 중반쯤 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생활에 가까운 앨범이죠. 그래서 저희 부모님도, 동생도 들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두 사람이 같이 부른 노래도 있고 각자 부른 노래도 있어요. 두 사람의 목소리를 정말 구별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웃음).
서림 다들 구별을 잘 못하더라고요. 제가 부른 노래인데 재원이가 부른 줄 알고, 재원이에게 피처링 문의가 들어온 적도 있어요. 이건 내가 부른 노래, 저건 재원이가 부른 노래라고 강조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건 예쁘지가 않잖아요. 저는 한 번도 제 목소리를 줄여가는 노래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요, 재원이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서로가 서로의 목소리에 맞춰서 힘을 빼고 노래하는 과정이 너무 좋았어요. 저희가 하는 음악이 ‘포크’라는 장르라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앨범을 만들면서 포크를 더 사랑하게 됐어요.


가사를 쓸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송재원 없는 이야기는 쓰지 말자고 약속했어요. 또 사적인 이야기라도 공적으로 들릴 수 있도록 만들자고 약속했고요. 말하듯이 노래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은데, 그래서 실제로 말할 때 어떻게 말하는지 계속 생각하며 만드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다른 나라에서’라는 곡은 제목을 지을 때도 몇 달은 고민했고, 가사를 쓸 때도 ‘다시 만나면 몰라볼게요. 다시 만나면 물어보겠죠. 다시 만나면 몰라봐 줘요’처럼 반복되는 문장의 어미를 어떻게 붙여야 자연스러운지 생각을 많이 하며 만들었어요.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난 사이죠?
송재원 대학교에서 처음 만났어요. 대학교 가면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하잖아요. 버스킹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어서 동아리 오리엔테이션에 갔는데, 그 자리가 버스킹 동아리 모임이 아니었던 거예요(웃음). 그런데 저만 잘못 알고 온 게 아니라 서림이도 잘못 알고 왔대요. 그렇게 처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비슷한 게 너무 많더라고요. 둘 다 대안학교 출신이고, 음악을 좋아하고. 검정치마에 대해 엄청 오래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요. 그렇다고 처음부터 친했던 건 아니고 군대 다녀온 후 같이 살게 됐고, 같이 살았던 1년 동안 정말 많이 싸우면서 친해졌어요. 서림이에 대해 알게 된 것도 많지만 제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게 된 시간이에요.


두 사람이 각자 활동을 좀 했었죠? 음악 스타일도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요.
서림 각자 활동을 했었다 라고 말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그 기간이 짧아요. 전 포크 음악을 하지만 슈게이징 밴드에서 프론트맨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제일 안 해볼 법한 음악도 해보자고 시작한 게 슈게이징 록이에요. 상충되는 두 장르의 음악을 하면서 배우는 게 많아요.
송재원 저는 어렸을 때부터 재즈를 많이 들었고 재즈를 듣다가 블루스로 넘어간 케이슨데, 저에게 블루스는 학문처럼 느껴져서 매일 공부하듯이 연구하고 있어요. 제가 만든 것 중에 블루스가 있고 블루지한 게 있다면 블루스는 송재원의 음악으로 블루지하고 감성적인 건 산만한시선의 음악이 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뮤지션이 있나요?
서림 김민기 선생님. 김민기 선생님의 후예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제가 뭔가 고민되고 말하고 싶은 게 있을 때 김민기 선생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생각해보거든요. 그런데 선생님은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고 노래로 보여주실 것 같아요. 김민기 선생님처럼 노래로 보여주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송재원 저는 김대중 선생님. 들리는 음악에서 보이는 음악을 하고 싶은데 김대중 선생님이 그런 음악을 하시는 것 같아요. 최근에 김대중 선생님과 같이 공연을 했는데 12살짜리 사촌동생이 보고 저희와는 다르다고 말하더라고요. 당연한 건데 그게 딱 보인다니 너무 신기해요. 참 신기한 에너지인 것 같아요. 아직은 저희가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김대중 선생님은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김대중 선생님 공연을 보면서 놀라서 “와~ 연기가 끝내준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 말을 뱉고 후회했어요. 연기하는 건 저희였고, 선생님은 그 자체였거든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연기하지 않으려고요.


앞으로 계획은?
송재원 하반기에 정규 앨범을 내는 게 목표예요. 사실 [산만한시선] 앨범이 포크라고 불리는 게 저희는 조금 부끄러워요. 저희가 보고 듣고 배웠던 포크와는 좀 다르거든요. 발라드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 준비하고 있는 앨범은 진짜 포크예요. 제대로 된 포크, 한국적인 포크, 나아가 저희만이 할 수 있는 MZ스러운 포크를 들려드리려고요.
서림 다음 앨범은 지금 앨범보다 좀 강렬한데, 꼭 해야 하는 이야기라서 그래요. [산만한시선]이 저희의 이야기였다면 정규 앨범은 저희가 보는 세상의 이야기예요. [산만한시선]이 EBS 느낌의 다큐멘터리라면, 준비중인 앨범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가까워요. [산만한시선]을 생각하고 듣는다면 놀라실 수 있지만, 저희는 자신 있어요. 기대해주세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어떤 뮤지션이 되고 싶은가요?
서림 김민기 선생님처럼 노래로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김민기 선생님 있고 다음에 누구 있고 누구 있고 그 다음 어딘가에 서림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송재원 전 아직도 저를 뮤지션이라고 부르지 못하거든요. 부끄러워서요. 뮤지션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습니다.

글 I 임은선·사진제공 I 산만한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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