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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는데 엄마가 잘 키운듯

ㅇㅇ(223.39) 2022.01.24 18:50:06
조회 211 추천 0 댓글 4
														


"이 후보 모친, 성남 상대원동시장 화장실에서 만난 적 있다"

- 이재명 후보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걸로 아는데. 

"이재명 후보의 모친과 인연이 있다. 내가 운영하던 태권도장 길 건너편이 바로 성남 상대원동시장이었는데, 이 후보의 모친이 상대원동시장 화장실 앞에서 돈을 받던 아주머니였다. 그 시장 화장실에 있던 아주머니가 너무나 측은하고 불쌍해서 일부러 한번씩 갔다. 서울에 있던 판잣집을 옮겨서 그런지 그 당시 성남에는 깡패나 양아치가 많았다. 거기 화장실에 가서 돈도 안주는 놈들이 많았고, 행패도 부리고. 그런데 내가 가면 나를 무서워하니까 불러서 타이르기도 하고, 돈 주고 가라고 하기도 하고. 그 어머니가 기억에 강력하게 남아 있다. 워낙 못 먹은 표가 나고, 가난에 찌든 얼굴이어서 기억이 난다."

- 그때는 그분이 이재명 후보의 어머니라는 것은 몰랐나?

"몰랐다. 근래 어느 책에선가 이재명 후보와 관련해서 상대원동시장 공중변소 얘기가 나와서 기억이 나더라. 그 당시에 그 어머니가 이재명 후보로 추측되는 아들을 데리고 우리 태권도장에 왔다. 그런데 행색이 남루하고 태권도 회비도 줄 형편이 안될 것 같았다. 내가 회비가 3000원이라고 하니까 어머니가 깜짝 놀랐다. 그 당시에 성남의 25곳 태권도장은 회비가 1000원이었는데 나 혼자서만 3000원 받았다. 나는 당시 태권도 제일 고수(태권도 7단)였으니까.

그러다가 상대원동에서 방앗간 하는 분이 찾아와 회비는 자기가 대납하겠다고 해. 그러면서 회비가 문제가 아니라 이 아이가 몸이 성치 않은데 태권도를 할 수 있는지 봐달라고 했다. 내가 (이재명 후보에게) 웃통을 벗어보라고 하니까, 팔이 다친 기형이더라. 팔이 다친 기형으로 장애가 있어서 도저히 태권도를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도 (당시 이재명이) 할 수 있다고 우기더라. '너 엎드려 뻗쳐를 할 수 없지 않냐?' 그래도 자꾸 울길래, '밥도 겨우 먹는 형편인 것 같은데 왜 태권도를 배우려고 하냐?'고 그러니까 공장에 있는 책임자,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매일 두들겨 팬다고 했다. '무슨 놈의 회사가 일하는 애들을 두들겨 패냐?' 거기서 나와 옆에서 고향 동생이 하던 구멍가게에 가서 빵 두 개를 사서 주는데 그것도 안먹는다고 했다.

우리는 성격이 급하니까 상대원동 동장을 찾아가고, 파출소장에게 연락하고, 공장에 가보자고 했다. '왜 그러냐?'고 하길래 '불쌍한 애들을 부려먹으면서 그런 애들을 개 패듯이 두들겨 패는 나쁜 놈들이 어딨냐?'고 했다. 한번은 (회사를) 찾아가니까 쉬는 날이어서 못 만났다. 그 이후에 동장이 자기가 사장을 만나서 해결하겠다고 하더라. 나중에 연락이 와서 가니까 '사장을 만나서 잘 얘기했으니 애들 때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얘기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상대원동 동장이 1977년엔가 했다. 동장을 하기 전에는 청와대 경호실에도 근무해서 내 경호실 친구들과 인연이 많으니까 특별히 부탁했던 기억이 난다."




매우 어려운 환경인데 아들이 태권도 보내달라고 하니가 손잡고 같이 가줫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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