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최종 목표는 인간' .中, 쥐 배아 '인공자궁'서 대량으로 키웠다

ㅇㅇ(223.39) 2022.02.01 20:13:42
조회 106 추천 0 댓글 0
														


가상현실을 주입받은 채 태아가 배양되는 장면. 영화 ‘매트릭스’ 한 장면

가상현실을 주입받은 채 태아가 배양되는 장면. 영화 ‘매트릭스’ 한 장면

中, 대량의 인공자궁 ‘AI 유모’ 개발
쥐 배아 대량으로 인공자궁서 키워…
“인류 적용 땐 윤리 문제”

사람의 몸이 아닌 인공 자궁에서 태어난 새로운 인류. 과학소설(SF) 영화에서는 사람의 몸이 아닌 인공 자궁에서 태어난 새로운 인류가 종종 등장한다.

중국 연구진이 대량의 인공 자궁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AI 유모’ 기술을 개발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산하 쑤저우 생명공학기술원의 쑨하이쉬안 교수 연구팀은 중국 동료평가 학술지인 ‘생의학 공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공 자궁 AI 관리 시스템을 ‘인공자궁’을 개발했다.

아직은 쥐 배아를 실험 대상으로 했지만 미래에 이 기술이 인류에게 적용되는 날이 온다면 생명 윤리의 문제에 부닥칠 것이로 우려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AI 유모는 정육면체 모양의 인공 자궁인 ‘배아 배양 장치’를 한꺼번에 대량으로 관리한다.

매체에 따르면 이미 중국 외에서도 세계적으로 인공 자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SCMP는 “전에는 각 배아의 발달 과정을 (연구진이) 수동으로 관찰해 조정해야 했지만, 연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는 지속하기 어려운 노동 집약적 과정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쑨하이쉬안 교수팀이 ‘AI 유모’를 활용해 운영하는 동물 배아 대량 배양 장치. SCMP 홈페이지 캡처.

쑨하이쉬안 교수팀이 ‘AI 유모’를 활용해 운영하는 동물 배아 대량 배양 장치. SCMP 홈페이지 캡처.

“최종 목표는 인간…아기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랄수 있다”

쑨 교수팀의 연구는 아직 쥐 등 동물 배아를 대상으로 하지만 궁극적 목표는 사람이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이 기술이 여성이 배 속에 아기를 품고 다닐 필요를 제거해준다면서 엄마의 배 밖에서 아기가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 국제법상으로 2주 이상 된 인간 배아에 대한 실험은 금지되어 있다.

인공 자궁은 난임으로 아기를 갖지 못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 또 임신과 출산으로 사회 경력에서 큰 손해를 보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공 자궁 기술이 커다란 생명윤리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베이징의 한 의학 전문가는 “이 문제는 중국에서 법적, 윤리적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만약 어떤 아이들은 부모들에 의해 태어나고 어떤 아이들은 정부에 의해 (인공 자궁에서) 태어난다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64b0dad162e6be864afd19528d5270395b7c8d16a4c03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4696793 서른아홉 또 넷플 1위네 넷플용드구나 [4] ㅇㅇ(106.101) 22.02.22 504 0
4696792 안철수 "윤석열, 전문가에게 맡긴다?...나라 망가진다" [1] ㅇㅇ(117.111) 22.02.22 118 0
4696790 그렇네. 오늘은 20220222일, 곧 2222분 됨. [1] ㅇㅇ(211.105) 22.02.22 32 0
4696789 장도연 살 너무뺐다 팔봐 말랐어 [3] ㅇㅇ(223.38) 22.02.22 143 0
4696788 안철수 "윤으로 정권교체하고 아무것도 안달라지면 어쩌나" [4] ㅇㅇ(117.111) 22.02.22 130 0
4696783 꽃파달 도승지는 술에 왜 원수짐? ㅇㅇ(125.184) 22.02.22 28 0
4696781 TV조선 신동욱 앵커: 안철수 후보쪽에선 펄쩍 뛰겠지만 현실적으로 10% [6] ㅇㅇ(117.111) 22.02.22 405 0
4696780 방사능 무섭다 ㅇㅇ(118.235) 22.02.22 39 0
4696779 인스타 좋아요 도배하고 댓다는거 관종이라싫어 [2] ㅇㅇ(180.228) 22.02.22 89 0
4696777 운동후 배고파 ㅇㅇ(125.184) 22.02.22 15 0
4696776 ㅇㅈㄱ라매 여진구 아니면 이준기지 [1] ㅇㅇ(106.101) 22.02.22 35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