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웹툰 팬이라서 정주행을 한 5번정도 했는데 할때마다 몰입감 개오지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보는데

드라마 나왔다길래 봤는데, 원작이랑 다르게 각색을 해도 되긴 하지만 그게 원작보다 구려지면 욕을 먹게 되어있음.

지우학은 쓸데없이 각색을 존나 했는데 그게 좆노잼임. 갑자기 급식실에 좀비들이 들이닥치고 유리문 닫았는데 좀비들이 밀려들어서 유리 깨지는 전형적인 좀비영화 클리셰는 덤 ㅋㅋ 김미경선생님이 눈에 접착제 붙은 채로 방송실 습격한게 개찐무서운데 그거 삭제됐다며?

그런 명장면들 다 빠지고 여주인공은 좀비 보고 도망갈 생각도 안하고 멍때리는 븅신새끼로 전락.

리더쉽 개쩔고 상황판단능력 뛰어나고 효정이가 교실에 들이닥쳤을 때 부터 방송실 안, 그리고 옥상까지 상황대처능력 개쩔었던 남라는 졸지에 일본애니 감성에서나 보일, 이어폰 쳐 꼽고 시크한척 하는 찐따년으로 전락.

근데 더 화나는건 배우들의 연기임. 주연 4명(온조 청산 남라 수혁)이 어떻게 다 저렇게 씹창스럽게 연기를 못하지???????

2화 보다가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꺼서 아직 하리, 미진, 민재 등장한건 못봤는데

뒷내용이 전혀 안궁금해 배우들 연기때문에 ㅇㅇ 

조연들은 그래도 잘하던데 왜 주연들은 저런 병신들밖에 안뽑아놓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