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선수가 인터뷰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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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한상국 상사 아내 '한동훈 당대표 당선 간곡히 호소' 자필 편지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623102?sid=100{{_OG_START::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623102?sid=100^#^한동훈 캠프 후원회장에 '연평해전 영웅' 故한상국 상사 아내^#^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작성자 : ㅇㅇ

임효준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선수가 인터뷰한 내용임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2.02.10 01:37:04

조회 761 추천 0 댓글 0

◈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는

사건당일 큰일이 아니라 가볍게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 자체가 부풀려 졌다. 언론에도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처럼 알려져서 상황이 안 좋아졌다. (사건을)모르시는 분들이 그것만 보고 너무 잘못된 방향으로 알고 있어 문제점을 바로 잡았으면 한다.

◈ 타 언론과 방송에서 성기노출이 있었다고 했는데 잘못됐나요?

성기노출은 전혀 없었다. 암벽등반도 고정된 기구에서 한두 발 올라간 상황이라 전혀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다.

◈ 합의서가 있다고 하는데

합의서를 내러간 게 아니라 사과를 하러 갔는데 다른 분(장근옥 국가대표 감독)이 임효준 선수 측과 상의 없이 합의서를 냈다. 황대헌 선수측은 사과를 하려고 온 게 아니라 합의를 하려고 사과를 한 것이다라고 오해하면서 더 틀어지게 됐다.

◈ 사건 당시 현장상황은 어떠했나

스케이트 훈련이 끝나고 지상훈련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센터에서 다 같이 훈련에 앞서 프로그램을 짜서 선생님들은 따로 어디 가시고 선수들하고 트레이너들과 한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와 훈련준비 중이었다.

또 암벽기구에서 선수들이 장난을 치고 있었다. 황대헌 선수와 김건희 선수가 장난을 치는 걸 모두 구경하고 있었다. 임효준 선수도 다른 누군가와 장난을 치다가 가서 황대헌 선수를 끌어 내리려다 바지가 조금 벗겨졌다. 엉덩이가 조금 노출됐다. 끌어내리려고 했던 터라 자리로 가서 또 놀고 있었다. 황대헌 선수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분명 바지를 벗긴거다(라고 생각했다).

◈ 당시 황대헌 선수가 바지가 벗겨진 후 기분이 나빠했는가

(황대헌 선수가)앞서 여 선수와 장난을 쳤을 때 서로 엉덩이를 때리며 놀았다. 그때 관계자분이 요즘 이러면 큰일 난다. 그러면서 잠깐 상황이 안 좋았다. 임효준 선수가 황대헌 선수에게 장난을 쳤을 때는 다 분위기가 좋았다 그때까지는, 그러고 나서 바로 훈련에 들어가는 바람에 모두가 그 상황이 심각한 상태라는 걸 인지를 못했다. 그 다음날부터 날이 지나면서 선수들이 이야기를 통해서 그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 동료선수들이 탄원서를 내고 있는데 반응은 어떤가

그때는 문제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지금은 문제가 커지고 나니까 다들 이 정도까지는 아닌데 왜 이렇게 크게 사건을 만드느냐 라며 이것은 아니지 않냐하는 반응이다. 도와줄 수 있는 선수들은 도와주겠다는 편이다.

◈ 평소 임효준 선수와 황대헌 선수 사이는 어땠나

보통의 선후배들 선수들처럼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다.

◈ 임효준 선수와 황대헌 선수에게 하고 싶은말

임효준 선수도 반성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잃는 부분이 많다. 힘을 냈으면 좋겠다.

황대헌 선수는 조금 더 크게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너무 바로 앞에 상황만 보지 않았나.., 무엇이든 좀 더 멀리멀리 보는 게 필요하다. 인생이 이게 다가 아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황 선수가) 사과도 받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황 선수가)임 선수와 대화도 하지 않으려고 했고 일방적으로 임 선수를 무너뜨리려고 하는거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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