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잘 나갈 때도 배역 경중 안따지고 출연  
좋게 말하면 인연 중시하고 의리에 움직이는 거고 단점은 본인 가치 까먹는 점 겹치기 겁나 함  
재기할 때도 특출 작은배역부터 노개런티까지 가리지 않음


ㆍ주연배우일 때 당시 조감독 연출부였던 사람에게 좋은 인상이 이후 캐스팅으로 이어짐 ex. 김대승(후궁) 류승완(베를린 군함도) 임순례(제보자)
감독피셜로 예전 주연배우일 때 미담이 여럿 있음

ㆍ영화계 입김 센 좌파 감독 제작자들과 돈독한 친분  
정지영 감독작부터 26년 판도라 또 하나의 약속 소수의견 등 좌파쪽 기획영화 즐비
특히 정지영과는 부러진 화살, 남영동, 블랙머니까지 고정  
감독과 직접 인연 없는 작품은 프로듀서, 제작자가 출연 섭외하는 경우도 흔한데
충무로에서 힘깨나 쓰는 더 테러 라이브 제작자 이춘연이나 심재명(파주, 관능의 법칙)도 컴백시켜주려고 뒤에서 도움

(여담으로 류승완 박찬욱 영화 연출부하다가 일 없을땐 돈벌이하라고 이경영이 자기 매니저시켜준 건 영화계에 나름 알려진 사실 덧붙여 소싯적 이경영 개런티 나오는 날은 충무로 스탭들 밥술 엄청 샀다는데 그멤버에 차승재도 있음)

티비쪽도 인심을 안 잃은건 비슷
김수현 작가나 은실이 푸른안개의 이금림 작가도 자기 새작품 통해 복귀시려다가 실패한 것도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