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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입건 피한 브로커, 당시 윤석열 주임검사가 조사

ㅇㅇ(223.39) 2022.02.21 22:07:44
조회 75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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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이 2011년 대검찰청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때 법조기자이던 김만배씨에게 수사와 관련한 청탁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씨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전이었다.

JTBC는 21일 천화동인 4호의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11월 검찰에서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해 진술한 내용을 공개했다.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한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은 사업 초기 자금 1100억원대를 부산저축은행에서 끌어왔다. 부산저축은행그룹 박연호 회장의 친인척 조우형씨가 대출을 알선했고, 그 대가로 10억3000만원을 받았다. 대검 중수부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며 대장동 대출도 들여다봤지만 조씨는 2차례 소환조사와 전방위 계좌추적을 당하고도 입건을 피했다. 당시 조씨는 김만배씨의 소개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주임검사는 대검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다.

수원지검은 4년 뒤 같은 혐의로 조씨를 기소했고, 조씨는 징역 2년6개월이 확정됐다. 이 때문에 앞서 대검 중수부가 조씨를 봐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터다.

이와 관련해 남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에 출석해 “일주일 안쪽으로 (조씨에 대한) 2회 조사가 있었는데, 저, 김만배, 조우형이 2회 조사 출석 전에 대법원 주차장에서 만났었다”며 “그때 김만배가 조우형에게 ‘오늘은 올라가면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면 된다. 물어보는 질문에 다 협조하면 된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조우형이 2회 조사를 받고 나왔는데 실제로 주임검사가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줬다고 했고, 첫 조사와 달리 되게 잘해줬다고 말을 했다”며 “(두 번째 조사한 검사는) 윤석열 중수2과장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조씨의) 첫 조사 전에 김만배에게는 부탁을 했었는데, 김만배가 아직 검찰에 이야기는 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도 했다. 자신이 김씨에게 조씨 수사와 관련한 부탁을 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013년 7월 정영학 회계사와 남 변호사가 나눈 통화 녹취록에는 남 변호사와 조씨 등에 대한 수원지검의 수사가 거론된다. 당시 이들은 부산저축은행 파산 후 관재인을 맡은 예금보험공사의 고발로 수원지검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JTBC가 공개한 ‘정영학 녹취록’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정 회계사에게 “수사관이 그냥 덮어줬다. 아예 터놓고 덮어줬다”며 “만배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 A검사장이 직접 수사관에게 전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관에게) ‘우형이도 빼줘라’ (하니) 알겠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아마 다시 부르는 일 (없이) 무혐의로 종결하겠다고 얘기 저한테 대놓고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2013년에도 형사처벌을 피했다. 남 변호사와 조씨는 2015년 각각 변호사법 위반과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만배씨 측은 대장동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경향신문에 “일방의 주장으로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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