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각종 의혹을 더 신나게 보도하고 토론 버벅 댄 장면이나 이런 저런 예능 나와서 헛소리한 장면만 모아서 방송하고

이런 사람은 절대 대통령감이 아니다 선동하고 난리쳤으면 당선 못 되었지.

하지만 기득권을 최대한 유지하고 싶은 언론 입장에선

유연하게 할 것처럼 말은 참 멀쩡하게 잘 하는데 추진력이 쓸 데 없이 좋아서 꽂히면 확 바꾸려 들(심지어 어쩌면 그게 공산화 방향) 밀어 붙이는 타입의 이재명도

(이국종이 결국 주저 앉았지만 이국종 원하는 헬기 해준다고 이재명이 막 밀어붙였자나. 성남시에서 부자들한테도 애정 받던 이재명이 아니라 밀어붙이는 이재명을 확실히 본 게 오히려 껄끄러웠을 듯)

좀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거 같은데 시스템 다 바꾸겠다고 오랫동안 세운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안철수도 지들 입맛에 맞는 대통령은 아니었을 듯.

(심지어 부친, 부인 의사에 부친, 본인, 부인 다 서울대 의대인데도 의사들 싫어하는 신해철법 밀어서 통과시키고

서로 윤활유 치며 행복한 삶을 살던 기자들 주머니에 악영향 지대한 김영란법 열심히 통과시킨 게 안철수임. 김영란법만으로도 밉상 등극)

심상정은 입이 필요한 자들의 대변인이 되기에는 적합하나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기에는 시야가 너무 좁았고.

언론 방송 입장에서 척지면 꽤나 골치아플 수 있겠지만 검찰과 밀월하기로 약속하면 윤석렬이 가장 안락한 동반 상대이기는 함.

아는 게 적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오랫동안 품어온 소신이 있는 것도 아닌 윤석렬이 여론 몰아서 휘두르기도 좋고.

그나마 국힘에 좀 멀쩡한 측근이 남아있길 바라는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