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한국PD대상 본선 진출작에 오른 MBC '옷소매 붉은 끝동', SBS '골 때리는 그녀들', KBS '키스 더 유니버스', MBN '돌싱글즈'.

[PD저널=손지인 기자]MBC <옷소매 붉은 끝동>,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39편이 제34회 한국PD대상 본심 진출작으로 뽑혔다.

한국PD연합회(회장 최지원)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출품작 187편에 대한 예심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험정신상 TV 부문에는 EBS <공상가들>, SBS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KBS <키스 더 유니버스>(프로그램명 가나다순)가 본심에 진출했다.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는 EBS <딩동댕 대학교>, CBS <용돈 없는 청소년>, YTN <정답은 X>가 최종 후보로 올랐다.

작품상 TV 시사·다큐 부문에선MBC <너를 만났다 2-로망스 편>, KBS <다큐인사이트-아임 뚜렛>, EBS <다큐프라임-예술의 쓸모>가 수상을 겨룬다. 작품상 TV 교양·정보 부문에는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 1987 인간청소 편>, MBC <다큐플렉스-오은영 리포트>, TBS <역사스테이 흔적-우리 누이, 순이>가 예심을 통과했다.

작품상 TV 예능 부문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BS <누구세탁소>, MBN <돌싱글즈>가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상 TV 드라마 부문은SBS <모범택시>,MBC <옷소매 붉은 끝동>, KBS <오월의 청춘>이 본심에 올랐다.

작품상 TV 지역 정규 부문에는 KBS춘천 <아마도 마지막 존재>와 부산MBC <예산추적 프로젝트-빅벙커>가, 작품상 TV 지역 특집 부문에는 KNN <건축오디세이-신들의 집>과 MBC경남 <놀이터 민주주의>가 최종 후보로 뽑혔다.

작품상 TV 독립제작 부문에는 목포MBC <삭힘의 미학2>가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선MBC경남 <신(新) 우해이어보>, EBS <오디오 천국-일상에 대하여>,TBS 가 예심을 통과했다.

라디오 시사·교양·드라마 부문에선CBS <김현정의 뉴스쇼-굿모닝 미얀마>, EBS <오디오 천국-아이콘의 공존일기>, EBS <오디오 천국-웰컴 투 마이 장례식>이 경합을 벌인다.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TBN <순이가 효리에게>, MBC <유행가, 시대를 노래하다>는 라디오 음악·오락 부문 예심을 통과했다.

라디오 특집 부문은 YTN FM <끝나지 않은 노래 "독립운동, 歌">, YTN FM <서간도의 별들, 3500>, KBS <세월호 아카이브로 다시 듣는 '그 날'>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라디오 지역 정규 부문에는 JTV전주방송 <이정규의 정규방송>과 TBN광주·대구 가, 라디오 지역 특집 부문에는 부산TBN <라디오로 듣는 부산 웹툰-영도할배쓰, 불로초 수호기>와 광주영어방송 <미얀마를 위한 광주행진곡>이본심에서 겨룬다.

한국PD대상 본심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은 4월 13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