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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는 지상파, 치고 올라오는 종편…드라마 시장 판도 변화 따라잡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75.125) 2022.03.24 15:39:39
조회 531 추천 0 댓글 2

https://m.news.nate.com/view/20220324n37952




사내맞선' SBS의 새로운 희망으로…JTBC 반등 시작, TV조선 약진 거듭, 채널A 터닝포인트 마련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드라마 제작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편성은 당연히 지상파 방송국이었다.

그 다음은 tvN, 그리고 종합편성채널(종편)이다. 아무리 잘 만든 드라마일지라도 케이블 방송이나 종편에서는 시청률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상파는 심한 망작만 아니면 기본적인 시청률은 보장됐다.

시청률은 당연히 광고와 PPL 등의 수익으로 바로 연결된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지상파 드라마는 연이은 강력한 도전자들의 등장에 밀리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며 ‘버티기’를 하고 있는 데 반해 tvN은 완전히 자기 자리를 잡았고 종편은 거듭해서 성장 중이다.

가장 앞서가던 JTBC 드라마가 지난해 최악의 상황을 보내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반등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9월에 글로벌 공개된 ‘오징어 게임’을 시작으로 ‘마이네임’ ‘지옥’ ‘고요의 바다’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까지 넷플릭스는 매달 한 편씩 오리지널 K 드라마를 내놓았다. ‘

오징어 게임’이 엄청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이후 새로운 오리지널 K 드라마가 글로벌 공개될 때마다 한국 시청자들은 물론이고 전세계가 들썩거렸다

심지어 공개 당일 바로 글로벌 1위에 등극하는 사례도 자주 있었을 정도다.

그런데 3월에는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오리지널 K 드라마가 없다. 그렇다고 넷플릭스 흥행 순위 상위권에 한국 드라마가 없는 것은 아니다.

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3월 22일 기준 인기 TV 프로그램 글로벌 순위에서 SBS 드라마 ‘사내맞선’이 6위,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8위에 올라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3월 넷째 주 글로벌 주간순위에서도 8위에 올라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K 드라마 신작이 없을지라도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방송에서 방영하는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공개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SBS ‘사내맞선’은 현재 지상파 드라마의 새로운 희망이다. 4.9%(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해 6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기 시작해 22일 방송된 8회에선 10.8%까지 찍었다.

높은 본방 시청률에 더해 넷플릭스로 글로벌 공개돼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등 OTT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물론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지상파 드라마도 있다.

우선 30%대 중후반을 기록 중인 KBS 주말연속극 ‘신사와 아가씨’, 10%대 중후반을 유지하고 있는 KBS 일일 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와 ‘사랑의 꽈배기’가 있다.

또한 11.2%까지 찍으며 급상승 중인 상황에서 말 학대 논란을 겪어 한 달 넘게 쉬고 다시 방송을 시작한 KBS 사극 드라마 ‘태종 이방원’도 최근 9.9%까지 회복하며 다시 두 자릿수 시청률에 도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주말 연속극과 일일 드라마, 대하사극은 시청자 층이 고정된 내수용 드라마라는 한계가 명확하다.

본방 시청률이 높은 만큼 OTT 시장에선 그리 큰 힘을 쓰지 못하는 편이고, 높은 시청률에 비해 화제성은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또 다른 지상파 드라마로는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MBC ‘트레이서’가 6~8%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명맥을 이어 왔는데 그나마도 ‘트레이서’는 MBC에서 방영은 되고 있지만 엄밀히는 OTT 업체 웨이브가 만든,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다.

이렇게 침체된 분위기에서 ‘사내맞선’이 그나마 희망의 존재가 되고 있는 셈이다.

케이블 방송을 대표하는 tvN은 여전히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스트 닥터’가 4~6%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다 결국 8%까지 찍고 종영했고, 2월 12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3월 6일 방영된 8회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10.9%다

게다가 넷플릭스에선 글로벌 흥행까지 주도하고 있다.

2월 28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군검사 도베르만’도 7~8%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지리산’이 7~8%대의 시청률은 기록했을 뿐,

기대했던 초대박 흥행작은 되지 못했다. 오히려 각종 논란에 거듭 휘말려 tvN을 힘겹게 만들기도 했다.

그때의 아쉬움을 최근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달래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상반기 드라마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종편 업계의 성장세다.

지난해 12월 2.4%의 시청률로 시작한 TV조선 ‘엉클’은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해 14회에서 9.3%까지 기록했지만 아쉽게 두 자릿수 시청률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대신 2월 26일 6.3%로 시작한 ‘결혼작사 이혼작곡3’가 8.5%까지 상승하며 다시 한 번 TV조선 드라마의 두 자릿수 시청률에 도전하고 있다.

채널A는 지난해 11월 2.0%로 시작한 ‘쇼윈도: 여왕의 집’이 1월 종영할 땐 10.3%까지 시청률이 상승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에 도달했다.

‘하트시그널’, ‘도시어부’, ‘강철부대’ 등 예능 히트작은 있지만 드라마에선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해왔던 채널 A가 ‘쇼윈도: 여왕의 집’으로 확실한 터닝포인트을 만들었다.

종편 드라마 시장의 개척자는 JTBC지만 최근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JTBC는 전도연, 고현정, 이영애 등을 연이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모두 1~2%대의 매우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실패로 돌아갔다.

그렇지만 2월 이후 JTBC 드라마가 비로소 반등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 7~8%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고, ‘서른, 아홉’도 6~7%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드라마 중반부라 상승 여력이 남아 있어 두 자릿수 시청률까지 도전해 볼 수도 있다. 어렵게 반등하는 데 성공한 만큼 차기작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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