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의 제작발표회가 오늘(6일) 오후 2시 네이버TV '그린마더스클럽'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연출을 맡은 라하나 감독과 배우 이요원 씨, 추자현 씨, 김규리 씨, 장혜진 씨, 주민경 씨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린다. 떠오르는 교육 특구 '상위동'에 모인 이요원(이은표 역), 추자현(변춘희 역), 김규리(서진하 역), 장혜진(김영미 역), 주민경(박윤주 역)이 다섯 엄마의 사교육 전쟁을 그린다.

이날 김규리 씨는 자신이 맡은 서진하 역할에 대해 "제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미모와 재력을 한껏 가지고 있고 자상한 남편에 5개 국어를 하는 아들이 있다. 남들이 보기엔 완벽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결핍이 있는, 그런 엄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기 계신 배우분들 중 제가 아마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이 된걸로 알고 있다. 작년 6월달 쯤에 제가 그림 개인전을 열고 잇었는데, 라하나 감독님과 프로듀서님께서 관객처럼 다가오셔서 제안을 주셔서 감사했다.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으로 드라마에 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