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한동훈 인사청문회 거의 막바지까지 달리다가 (거의 새벽 3시) 체력의 한계 때문에 포기하고 꿈나라 갔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내 면상이지만 세상 면상이 아니더라 ㅎ

하루 반쯤 밤샜다고 체력 물려 오늘 죙일 비몽사몽간이었는데, 

오늘 뜬 한동훈 뉴짤보니 내 맘이 짠해진다.

저건 하루 밤샌 얼굴이 아니야

대체 그 동안 마스크 아래 가려진 그 사이에 얼마나 맘고생이 크다는거냐

저 정도 시달릴 정도인데, 어제 청문회 내내 당당하고 매너있고 스윗한 모습에 내가 진짜 착각에 빠져있었나봄 ㅠㅠ

내 남주는 저렇게 고생중인거였는데

그것도 계속 인사청문회 밀려, 말도 안되게 언론에서는 미성년의 자식 가지고 억까해 ㅠㅠ

마지막으로 청문회는 17시간 넘게 진짜 새벽녘까지 ㅠㅠ

너무나 잘버티고 끝까지 매너 넘치는 애티튜드를 보면서 괜찮구나 생각했던 내가 너무 미안하다

잘 견뎌줬고, 또 버텨준거네 ㅠㅠ

한동훈 장관님, 내 원픽 남주여!!!

앞으로 꽃길 가득하시길 ㅠㅠ

살도 좀 찌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