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는  이재명을 향해 ‘성남에프시(FC·시민프로축구단) 후원금 사건’을 거론하며 

“165억 사용처와 성과급이 누구한테 갔는지 밝혀라”고 공세를 폈다. 

윤 후보는 “(성남) 분당 정자동에 보면 두산건설 소유 병원 용지 3000평짜리가 있는데 이것도 상업 용지로

 용도변경을 해 주시고. 그래서 72억에 취득한 것이 지금 수천억원으로 급상승해서 두산은 또 이걸 가지고 

담보 대출을 1300억을 받아서 자금난을 해소한다”며

 “두산건설은 그 직후 그다음 해에 1년에 21억씩 해서 42억을 성남에프시에다가 후원금으로 기부하는데 

부지를 담보대출 받아서 자금난 해소할 만한 그런 기업이 성남에프시에 40억이 넘는 후원금을 낸다는 것도 

좀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공격했다.

윤 후보는 “이건 대가 관계 없이는 이루어지기가 어려운 데다가 후원금을 유치하게 되면 성남시 규정에 따라서 

10~20%의 간부들 성과급을 받게 돼 있고 성과급의 결정은 구단주인 시장이 하게 돼 있다”며

 “시의회에서도 도대체 (성남)에프시에 들어온, 우리 후보님이 시장으로 재직할 때 3년 동안 165억이라는 

현안이 걸려 있는 기업으로부터 이렇게 후원금을 받았는데 165억의 사용처와 

그리고 도대체 성과급이 누구한테 갔는지 그걸 밝히라고 하는데 그걸 왜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고 거부하나”라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