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지 패션에 대해 김도훈이 쓴 게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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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갓르신 민심 한동훈 작성자 : ㅇㅇ

해방일지 패션에 대해 김도훈이 쓴 게 있는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92.119) 2022.05.15 07:33:53

조회 270 추천 0 댓글 0

5일 전에 인스타에 올라온 거
근데 어제 미정이 바지 딱 나오더라

나는 배우들이 평범한 시민, 혹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전문직 역할을 하면서 누가 봐도 알만한 럭셔리 디자이너 레이블 옷을 매번 바꿔입고 나오는 거 정말 직업의식 부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나의 해방일지>가 좋다. 특히 김지원의 그 아무런 특징 없는, 오피스룩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세일할 때 한꺼번에 산 것 같은 의상은 정말 탁월하다. 나름 멋부리지만 역시나 저렴하고 인기있는 쇼핑몰에서 제일 끼부리는 옷만 골라서 사입은 것 같은 이엘의 의상도 훌륭하다.

'패셔니스타'는 카메라 바깥의 아이덴티티로 남아야 한다. 카메라 안에서도 패셔니스타로 살아남으려면 톱스타 배우 역할만 계속해야할 것이다. 얼마나 재미없는 일인가.

하여간 추앙한다 이 드라마의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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