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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래 피부관리샵을 4년 다녔는데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5.27 02:14:58
조회 346 추천 0 댓글 10

오늘 그만 다닌다고 했다ㅠ
자취하기전에는 300만원 넘게 한번에 결제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돈 나갈데가 딱히 없어서 부담이 안 됐었음
2년전부터 자취하고 나서는 좀 빠듯해서 할부로 했었지
자취를 부모님 도움없이 100% 내힘으로 하느라고
자취 시작하면서부터 피부관리샵은 중단하는 게 맞지않나 했는데 거기 관리해주는 팀장님 영업력+나도 그런 관리받는거 힐링되고 너무 좋아해서 그냥 계속 유지를 해옴
그러다 내가 자취중인 집에 문제가 생겨서 급 이사를 가게 될거 같은데 계획에 없던 이사다보니 돈이 몇백 깨질거같은거야
거기다 자취하면서 샵 다니니 돈이 잘 안모였는데 그거에 대해서도 요즘 계속 고민이 많았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피부관리샵 중단한다고 말함
거기 팀장님 거의 2시간동안 설득하는데 계속 거절하느라 혼났네
사실 나도 계속 다니고싶은데 이제 곧 30대중반 향해가니까 돈 좀 모으고 미래대비 해야겠다싶어서..
내돈벌어서 한달에 할부로 40만원 내고 관리받는 것도 못하나 싶어서 우울하지만 통장에 잔고 더 많이 쌓이는거 보면 기분좋아지겠지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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