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 조낸 맛없지만, 일부러 맛있는척 하면서 조낸 먹어주고, 중대에서 담배 하나 피워주면서 남은 잔업을 생각하니 막막하지만, 그래도 뭐 어쩌겠냐는 생각을 하면서 1시간정도 남은 잔업을 마무리 지어보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그 전에 나 다먹었다는 얘기를 횽들한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생겨서 여기 와서 글을 싸지르면서 말도 안되는 작업 내용을 다 공개해버릴까 하다가 보니까 이건 대외비여서 공개했다가는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소심한 O형인 나는 그냥 눈물을 머금고 나머지 잔업을 하려고 하는데, 횽들의 생각은 어떨지 물어보고 싶지만, 돌아올 대답은 뻔하니 뭐 그냥 내 판단에 맏기고 아무도 없겠다 창문 활짝 열어놓고 환기 잘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음에 담배나 하나 물고 남은 잔업을 처리하려고 하는데, 또 이어폰 이야기 없으면 아르방이 짜를까봐 이어폰 이야기 하나 싸지르고 갈껀데, 그 내용이 뭐나면, A8하고 슈파3보고 하앍거리는 색희들은 보나마나 고자에 뇌가 38.1983%정도 손상된 아이들이라는거야.

한문장으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