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중고로 5.9인거 5% 쿠폰  먹이고 5.6에 구입..(새거가 12인데 잘산듯)

오늘 도착해 있더라

패키지가 조낸 화려하넹...

생긴건 덕트가 앞을보는 특이한 스탈이라...

내 스탈은 좀 아니더만..

클래식에 딱 꼽아봤는데 곡 도입부에 현악기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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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냐 이 사방에서 음악이 들려오는 말도 안되는 공간감은...

굉장히 놀랬다...

물론 밀실에서 사방에 벽을 맞고 팅기면서 나를 음으로 가두는 스피커의 공간감에는 미치기

어렵지만 어찌어찌하게 흉내는 냈다..

이건 절대 이어폰의 공간감이 아니다 앞으로 뒤로 옆으로 사방에서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드러밍 나오는 부분에서 대뜸 펀치처럼 날라오는 뭉쳐지고 단단한 저음의 한방...

그리고 쿵쿵쿵쿵쿵....

머야 이 엄청난 박력은-ㅅ-;;;;

스피커 우퍼에서 듣던 쿵쿵 저음이 나온다...-ㅅ-;;;

그리고 저음과 보조를 맞추어가는 중음과 고음...하지만 아쉽게도 고음은 쫙 뻣지는

못하고 시원한 느낌은 아쉬웠다...

하지만 저음과 중음은 이건 괴물이다... 대단한 박력과 웅장함, 그루브감으로..

힙합, 메탈, 일렉트로니카, 클래식쪽에서는 정말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는거 같다...

하지만 발라드, 뉴에이지 같은 음악은 좀 듣기 괴로울거 같다

그리고 게임과 영화용도 자주 쓰는지라 psp에 꼽아서 갓오브워를 실행했는데 

저음이 울려대면서 웅장한 느낌 정말 최고다.......

영화는 아직 안봤지만 영화도 저음이 웅장해서 좋을거 같다.. 

근데 806에 꼽아봤는데...

이건뭐.......

최악~~~

이놈이 이어폰 자체에 음장이 들어있고 셋팅이 된 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큐 셋팅된 엠피를

만나면 음이 완전 뭉개지는거 같다...그래서 노음장으로 들었는데 그래서 뭉개진다...

아무래도 저음 강한 기기와는 매칭이 안좋은거 같다..

시험 안해봤지만 코원과는 정말 최악일듯.......

그리고 해상력... 정가 10만원이 넘는 이어폰 치곤 너무 해상력이 평범하다..

그리고 착색이 많이 된 소리라 피곤해 하는 사람도 있을듯



결론적으로

장점 : 괴물같은 저음의 남성적인 박력과 웅장함

         이어폰 자체적으로 이큐와 음장 셋팅이 되어있는 상태라 아이팟과 만나면 멋진 궁합

         메탈, 힙합, 일렉트로니카, 클래식등에 음악에 너무 잘 어울림

         저음과 중음이 웅장해서 영화와 게임에서도 막강한 위력



단점 : 뻣지 못하는 고음

         청명하지 못하고 사람에 따라서 답답하다 느낄수도

         과장적인 착색이 가해져서 사실적인 느낌이 적어서 모니터용으로는 최악

         아이팟 외 타기기와에 매칭때는 모험을 감행해야함 특히 이큐쓰는 기기와는 매칭 최악

         뉴에이지, 발라드 같은 음악과는 전혀 안어울린다 


아마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거 같다..

좋은 사람은 최고라고 극찬할거고.. 아닌 사람은 최악이라고 욕만 할듯...


아무튼 나는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