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 보니까 둘다 잘못했네

일단 디스라는게 사실 3년전까지만해도 좋았어

노래로는 서로 까면서도 네톤으로는 서로 단점 지적해주고 보완하고

하지만 요즘은 언더가 쏟아져 나오고 대표적으로 정글에 보이스웨어처럼 병진들이 많아져서

진심으로 까대는게 시작된거지

그래서 요즘 나도 디스하는애들 보면 뭐같더라

옛날처럼 좀 말되는걸로 까고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냥 닥치는대로 까대는 경향이  강해졌어

그렇다고 래이님 말처럼 마냥 칭찬만 해줘도 서로 실력이 오르지는 않지,

적절한 디스와 칭찬, 그 두개가 어우러져야지 서로 실력이 올라가는거지

그리고 에픽은 타블로가 부모님과 3년안에 언더에서 오버로 올라가기로 약속했기때문에 급하게 올라간 것도 있어

솔직히 언더에는 타블로 보다 잘하면서도 클럽공연만 뛰는 사람들도 엄청 많지

실제로 내가 뛸때 같이 뛴횽은 언더에서 그렇게 유명한것도 아닌데 엄청 잘하더라고

그런데 8년째 그렇게 짜잘한 공연만 한데

실력이 좋아서 오버에 가는게 아니라 운이 좋거나 마케팅 전략으로 돈을 벌기위해 오버에 가는 경우가 훨씬많어

에픽도 공감가는 가사랑 졸라 철학적인 가사 두가지와 학벌때문에 뜬거지

래이님말처럼 한다고 실력이 올라서 빨리 오버로 나가는 것도 아냐,

오버는 실력보다도 마케팅이니까

그러니까 서로 다른관점(쾌남은 언더로서, 래이님은 리스너입장에서) 본것이니까 생각이 다른것도 당연하고 래이님은 힙합을 하는게 아니니까 이 바닥의 체계와 현실을 모르는거지

그러니까 서로 한발짝 물러나서 이해해주면 되

들입다 까대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