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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시코에 온지 얼마되지도 않고..
매일 눈팅만하다가 시코덕분에 구입한 이어폰이라서..후기는 여기에 적어야할듯하여 글을써봅니다.^^
우선..딱히 매니악한 유저는 아닙니다.
주리시버는 e4c이며..기분에따라서..e2c와 cm7ti를 번갈아쓰는 유저입니다.
오늘은 평소 고음형 이어폰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곳 게시판에서 사용기보고
구매를 결정..지금 막 받아서 이래저래 음악을 들으면서..사용기를 적고 있습니다.

우선 지금 기기에 물린지 1시간좀 안됐군요.
테스트는 아니더래도..청음에 이용한 기기는..
노트북과..아이팟 셔플2..(노특북은 리얼텍드라이버에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11. 셔플은..그냥 출퇴근용...\'ㅅ\';)
개인적으론 최강의 플레이어는..윈미플이라고 생각하는 유저라서;;;ㅎㅎ
물론 감상용으로 이래저래 여러기기쓰지만..암튼 사용한 기기는 위의 기기입니다.
일단 포장은..그냥 그렇구요..3만원대에..바랄만한 보통의 수준이었구요;
뜯어보니..정말 단선이란말이 절실히 다가오는 선상태에..과연 출퇴근용으로 사용가능할지..의문마져 들었습니다..;

그래도..여러많은 분의 추천때문에 우선 노트북에 꽃아서 윈미플을 작동~
곡은 머라이어케리 버터플라이 앨범과 캐롤 그리고 자탄풍 옹의 "그렇게 널 사랑해"를 테스트용 음악으로 사용했습니다.
셔플에선 정말 잡다한 음악이었지만..
드림걸즈 OST와 브릿팝 계열의 "킨"과 "오아시스", "리알토" 등등의 곡으로 했습니다.
물론 다 많이 알려진 대표곡으로만 테스트했구요..(개중엔 개인취향도..)
그리고 스피디한 반응이 긍금하여..shiam shade의 Triptych란 곡을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잉위맘스틴 옹의 곡을 사용하고싶었으나..
회사에서..그러긴 주변의 눈총이 너무나 따갑군요;;

자탄풍의 곡을 첫곡으로 했습니다.
시작과 함께 나오는 여성보컬에서...살짝 소름돋을 정도의 느낌으로 살짝 날이 섯다고해야하나..?
부드러우면서 왠지 베일듯한 불안감이 드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후 퍼지는 신디 소리에서도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더군요..
그런데..정작 남자보컬이 나오자..
마치..유리창에 서리가 군대군대 끼는것처럼..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더군요..
막 답답한게 아니라..살짝 김이 서리듯..안개꼇나..\'ㅅ\' 하는 느낌..
곡을 가리기도 했지만..그보단..전체적으로
곡을 듣다보면 어떤 부분은 느낌이 살고 어떤부분은 뭉툭해지고..그랬어요.
그런데..약 한시간 경과후인 지금은 조금 그나마 갠찮군요..
머 에이징이니 어쩌니하는것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지만..
이녀석은 조금 신경써줘야할듯하군요..

그리고 고음형이라고하셨드랬는데..
막상 들어보니..고음이라기보단..오히려 밸런스형?
고음은 살리고 오히려 중음은 살짝 밀리고 저음은 올라온?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
저음에 대한부분...조금 긍금한데..저음이 부족하다는말이 어떤개념인지 모르겠는데..
베이스감을 말하는것인지 그루브감을 말하는것인지..
개인적으론 다른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암튼..이 이어폰은 낮은음역의 소리가 강하지는 않습니다.(그렇다고 많이 부족한건 아니구요;)
처음에 막 들었을땐 퍽퍽한 느낌이고 까칠했는데..(포장 덜벋긴 느낌?)
지금은 그나마 좀 갠찮습니다.
머 귀속을 가득메우는 그루브한 베이스가 좋다면..
좀 멀리 하셔야할 리시버인듯합니다.

또 암튼..최소한 저음들이 과한 그루브에 뭉개지거나 희석되진 않습니다.
생각보다 제소리를 잘내어주고요
이킬라이저도 나름 잘받아줍니다.(윈미플의 기본 이킬라이저도..변화폭은 안커도..각장르에
충실한 이킬라이저라고 생각합니다.\'ㅅ\')
확실히..들을수록 고음이 점점 튀긴하네요~
확실히 여성싱어곡들이 잘어울리네요~ㅎ
그리고 공간감...\'ㅅ\' 이건 보류..제 기대가 너무 컷는지..생각보다 조금 모자라네요..^^;
암튼 지금 이킬라이저의 저음역을 강조하는 하는 셋팅을 하니..상당히 갠찬네요~
그렇지만..cm7ti만큼 미칠듯이 신나게 쳐주는 저음은 아니구요..(아하핫..당연한건가..ㅎㅎ;;)

곡을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설명하긴..제 어휘가 너무 부족하고..
위에서 언급한 브릿팝과..여성싱어곡..은 확실히..듣는 재미가 있네요~
아참..해상력? ㅎㅎ 생각보다 좋네요~듣기 어려운 부분을 잘 잡아 살려줍니다~
고음부분은 cm7ti보다 더 잘 표현하기도 하네요~
아..그리고 개인적으론 제일 기대한것이
드림걸즈의 Ost였는데..생각보다..재미 없게 표현하네요..ㅠㅠ
오히려cm7ti가 더 잼있게 들려주네요..(저음부의 치는 맛이 없어서..흑인음악이나 팝은 그루브한 맛이 중요한지라...ㅎㅎ;;)
그래도 보컬파트하난 정말 잘잡아주네요~ㅎㅎ
브릿팝쪽은 윤기있고..살짝 물기있는 드라이브감을 아주 잘살려주네요~
앙칼지군요..ㅋㅎㅎ 중간중간 세컨기타로 깔리는 힘있는 디스트도 흩어버리지않고 잘깔아주구요~게다가 중간중간 베이스 플레이가 잼있게 들릴만큼 담백합니다..ㅎ
과도한 서스테인이 느껴지지 않고 상당히 좋네요~

흠...shiam shade곡은..cm7ti가 상당히 우위네요;;
어쩔수 없나..그래도 들어줄만합니다~디스트가 맛이 좀 덜하긴해도..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좋습니다..ㅎ
픽업으로 말하면..cm7ti는 EMG가 어울린다면..
이녀석은 다마지오..픽업이..상당히 어울리는..ㅎ
아..잡소리가 심히 길군요..
결론은..가격대비..우수..(우왕ㅋ 굳ㅋ)
고음이 좋은 밸런스형을 찾는다면..굳일듯..
쓸데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병맛 쩐다................

이거 뭐 거의 Understanding이 불가능한 수준 ㅇㅇ

성향파악을 전혀

~~~~~~~~~~~~~~~~~ 못하겠네

fucking 같은 수식어들 땜시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