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갔다가 버즈 한쪽 잃어버렸는데 유닛 하나만 사는 것도 뒤지게 비싸서, 

차라리 그돈으로 이어폰 하나 새로 사자는 생각으로 이어폰 찾다가 이거 샀음.

찾는 동안 qcy갤이랑 여기 갤러리 눈팅 좀 해봤으니까 리뷰 글 좀 쓰겠음.

참고로 본인은 존나 막귀고, 기존에 쓰던 버즈2플러스도 세팅을 막 열심히 하고 쓰진 않았음.
대부분의 무지성 이어폰 유저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8/4에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오늘 왔음. 배송 존나 빠른듯
가격은 80000원 줬음. 좀 더 싸지면 살까 하다가 그래봤자 1~2만원이라서 그냥 빨리 삿음

뭔 ㅄ 같은 스티커도 주는데, 어따 쓰는 건진 모르겠음

대충 요롷게 생겼음. 전형적인 콩나물 디자인인데 생김새 자체는 흠...
잘생기진 않았음. 먼가먼가임.

무튼 음질. 처음에 꽂고 바로 들었을땐 줄 다 끊어진 옛날이어폰 같았는데, 그냥 앱 들어가서 eq 사용자 설정 한번 건드리니까 개떡상함.

막귀라서 그렇게 자세한 설명은 못해주겠다. 근데 공간감은 좀 느껴짐.

예전에 뱅엔올룹슨 써봤고 이번엔 버즈2 써봤는데, 버즈 2보단 확실히 좋음. b&o는 잘 기억 안나네. ㅈㅅ

어쨌든 베이스 드럼 뚱땅 거리는 것도 잘 들리고 기타 솔로 같은 것도 아주 잘 들리고 보컬도 안 죽음.

소리가 어느 음에서 죽는다는 느낌이 안 느껴지긴 했는데, 본인은 존나 막귀니까 감안하면 최소한 평타는 친다 정도?

별개로 문제점 하나 꼽아보자면, 평소에 소리 크게 해서 듣는 편인데 볼륨 최대로 끌어올리니까 화이트 노이즈 살짝 있음.

이건 내가 설정 더 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이어폰 문제인 건진 모르겠음.

ANC는 오늘 더워서 밖에 안나가봐서 모름. 나중에 여유되면 노캔 관련해서도 글 싸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