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질 때려친지 좀 됐고 청음매장 가본지도 백만년이라...
음 성향은 정확하게 기억안나지만, 어쨌든 평이 괜찮은 헤드폰좀 늘어놓겠음.
청음매장 가서 듣고 가장 마음에 드는거 지르는게 제일 확실해.

간만에 15발 언저리까지 가능하다는 가이를 만나니 기쁘다.



　　<오디오테크니카>

Pro700 : 대구경 유닛 채용으로 제법 괜찮은 소리. 그리고 남성적 디자인. 단점은 춈 무겁다는거. (목디스크 걸린다/목뿌러진다는 엄살글이 보이기도 함)
A700 : Pro700보다는 좀 섬세한쪽의 성향이었던듯. 생긴게 텔레토비고 박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게 흠이라면 흠. 오테 특유의 음 착색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라인업.

※ 제껴야 할 모델 : ES7 (구입하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

　　<AKG>

K171s : 단종모델이긴 한데, 재고 남은데 찾아 재주껏 돌아다녀라. (후속모델 K172인지 뭔지는 졸라게 값이 올랐다. 별로 변한 것도 없구만...) 사운드와 착용감은 제법 만족스러웠는데, 착용 비주얼이 좀 우스꽝스럽고 구동이 어려운게 흠.

　　<Denon>

D-1001 : 주파수응답이 좀 플랫하고 섬세한지라, 박력하곤 좀 거리가 있는듯? 아무튼 가격대 성능비 좋다고들 하니 들어보시게.

　　<Equation>

RP-21 : 좀 듣보잡이긴 한데 소리 자체는 괜찮았음. 디자인이 마이너스.





나도 그닥 아는게 없어서 그만한 가격대 추천모델은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