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을때는 뭐 음량도 일부러 작게해놓고 하루정도 psp에다 물려놓음
번인 소스는
엘레가든 베스트앨범 무손실->190k변환(LAME 3.98b)
울트라송 데모 시디->직출무손실->190k변환(LAME 3.98b)

아직 번인을 끝냈다고 보기에는 솔까말 무리가 있는데
지금 느낌정리한답시고 볼륨높여서 듣고있음.

일단 느낌은 psp 직결 기준으로(현재 75%정도의 볼륨으로 청취함-KE33 껴서 들을때는 한 70%정도로 들었었음)
이것이 밀폐형 특유의 착용감? (K701과 비교시 개압박임...ㄷㄷㄷ)
K701보다 구동이 쉽다.
K701보다 저음이 킹왕짱
소리를 구분해서 각각의 위치에 펼쳐놓는 능력(이런걸 해상력 이라고 하던가?)이 예상외로 괜찮은느낌? 빠릿빠릿함.
고음 역시 빠릿빠릿함. 약간은 자극적인 느낌도 있고
아무래도 공간감은 K701보다는 부족하네. 오픈형과 밀폐형의 구조적 차이랄까
K701은 듣다보면 그 밑도끝도없는 휑한 공간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데
DJ1은 상대적으로 공간의 크기가 딱 정해져있는 느낌
쎾쓰로직의 진가랄까 뭐 그런건 아직 모르겠음. 아직 헤드폰끼고 듣는게 한두시간정도라서..

HFI580이 DJ1하고 스펙이 다른게 음압이 3dB정도 높다는거 하나빼고 없는데
뭐 비슷한 느낌일거라는 생각 + 몸 풀렸을 때의 능력치상승예상 = 가격대비 사기적인 성능인듯
(저번주말 기준 개이버 최저가로 배송비무료에 127000원에 구입)

psp 직결로도 무리없이 아웃도어에서 들을 수 있는 헤드폰을 가지고싶었고
일렉트로닉 류의 음악을 흥겹게 듣고 싶었고
내가 구입하면서 생각했던 요 기준들에는 100% 충족되는 느낌임.

한 일주일쯤 더 들어보고 또 사용기 올리겠음 ㄳ.
혹시 psp+DJ1 시스템에서 이 노래가 어떻게 들리는지 궁금하다 싶은거 있으면
리플 달아주면 그냥 대충 혼자 구해서 들어보겠음 ㄳ. 못구하면 못들음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