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횽아들
인서울 듣보잡 대학만 겨우 졸업하고 2년간 사업한다고 뻘짓하다
결국 취업할라는 잉어야

전공.. 은 컴공인데 친형이 게임프로그래머 9년차쯤대거든.
학원다녀서 전공 취직해볼까 했는데 좋아서 하는거 아니면 꿈도 꾸지 말라그러고

사실 전공 공부를 너무 싫어했거든. 갑자기 취업할라다보니 전공생각이 난거 뿐이고 ㅠ

30년간 살면서 일하고 적성이나 자신이 즐길 수 있는건 항상 다른거라고 생각해왔어.
근데 이제와서 보니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 나자신도 의아하네 어차피 대기업따위
갈 수 있는 스팩도 아니고

내가 지금 취업을 하면 초봉 2000내외 받고 뭔가 하는건 뭘하든 비슷할텐데
하고 싶은거로 해보고 싶어. 물론 가르친다는게 수만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2년간 커피공부만해온 나로서는 뭐부터 해야대나 감이 안오네.
뭐든지 좋아.

동네학원에서 초딩들을 가르치는것도
학습지회사에서 애기들 학습지 선생을 하는것도
뭐가 됐든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이라면 나 힘들어도 버티고 보람있게 할 수 있을거 같아.

이제 눈뜨고 내일부터 이런저런거 가열차게 알아보고 다닐계획인데
이쪽으로 아는횽들 있으면 간단한 충고라도 듣고싶어서..

1.이러이런 종류의 선생도 있다!!

2.이직종은 이러이러하고 할려면 저러저러한 준비를 해야한다!!

3.그냥 욕이나 충고 해주고 싶은횽!!

횽들의 댓글 기다릴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