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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피를 못잡는 방황하는 대학생입니다. 가르침좀 주십쇼.

1(114.204) 2011.03.22 21:31:20
조회 241 추천 0 댓글 3

제가 2년제 전문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군대를 갔다오니 정말 이 과가 제 적성에 안맞고 다른일도 해보고 싶고

 

세상에 여러가지일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매일 아침 눈뜰때마다 들더군요.

 

이 과가 그림그리는 과인데.. 군대가기전엔 정말 이 쪽에 관심많았으나

 

군대갔다오니 밥벌이... 인생살면서 무시못하더군요. 아무튼 그림그리는 이쪽은

 

현실적으로나 제 적성을 보는 이상향적으로나 절대 아닙니다. 한치의 미련도 안남네요.

 

 

 

아무튼 전과는 이미 늦어서 안되고... 지금 전과할시 한학기 더 다녀야하는데...

 

이렇게 학교 다니는건 현실적으로 정말 경우없는 짓같구요.

 

 

 

 

취업계를 쓸려고하거든요.

근데 집에서는 저의 이러한 상황을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이 과 전공살려서 취업하고 학교 다니고싶어하는줄 압니다.

 

저는 그게 아니거든요. 미치겠습니다. 너무 보수적인 집안인데...

 

 

 

제가 일단 취업계를 쓰면 회사에 취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직 하고싶은게 너무나도 많거든요. 늦은 나이일수도있지만요.

 

그냥 평소에 관심가지던거.. 그리고 알바로 해본 몇가지종류의 비젼없는 일들만 가지고

 

제 미래를 책임질 한종류의 직장을 가지기 위해 올인하다는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전...

 

 

 

아무튼 취업계를쓰면... 학교 안가고 대신 일을 하게 될텐데..

 

돈도 모을겸, 생각할 시간도 가지고, 다른일도 많이 경험해보고 싶고..

 

아무튼 야간에 일을 할 생각인데요.

 

 

집에서 제가 학교안가고 야간일한다는걸 알면 정말 저는 쫓겨날겁니다.

 

주간에 일을하자니... 너무 돈도 안되더군요....

 

 

 

 

 

그래서 제가 현제 부모님을 설득할려고 생각중인게.

 

 

내가 지금 이 과에 적성이 없다. 미련조차 안남는다. 취업계쓰면서 일하면서 일단 2년제 학교 졸업장을 딸려고한다. 근데 취업계를 써도...내가 야간에 하는 일을 할려고한다. 엉뚱한 일 아니니 믿어달라 (공장이라고 할 생각)

 

일단 이번년도는 내가 이렇게 취업계쓰면서 일을 할려고한다.

그렇다고 내가 꿈이없는건 아니다. 나도 다른거 열심히 공부해서 전문직 가지고 싶은 욕구가 확실하다.

다만 무엇을 공부하고싶을지 갈피를 못잡겠다는거다.

 

아무튼 전문대 2학년 생활은 취업계를 쓰면서 생각할 시간도 많이 가지고 일을 하면서 보내겠다.

허나 2년제 생활끝나고 편입하겠다.  그럼 4년제 대학가서 남은 2년은 전공을 위해 공부를 하겠다.

 

 

이렇게 설득할껀데..

 

아주 아주 보수적인 집안이라. 저 얘기 꺼내기도 무섭고 꺼내기도 전에 많이 까이겠죠.

 

 

근데 어떻하나요.... 이게 내가 받아들여야할 현실이고..

 

내 인생인데요. 부모님이 제 인생 대신살아주는것도 아니잖아요....

 

 

저는 정말 하고싶지도 않은 공부를 해야하는 이 과때문에 매일 학교에 오고 관심도없는 레포트, 과제물을

옆에 애들하니까 그저 기계처럼 무작정 하는건... 정말 제 마음이 너무 힘들고 하기 싫거든요..

 

만약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1년 학교에서 보내면

 

집안 경제상황에 무리만 주고. 저 또한 얻는거 하나도없이 피폐하게 지낼거같습니다.

 

정말 후회할꺼같거든요....

 

 

저의 이런 상황.... 어떻게 할까요?

또 부모님은 어떻게 설득할까요?

 

정말 제가 하고싶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장래희망을 영원히 잃어버린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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