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6일제
근무시간은 08:30~17:30
잔업은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고,틀리지만 한달에 대충 절반정도는 하는거 같아요.
4대보험, 기숙사 공짜, 중식,석식제공
상여금 500프로

하는일은 반도체 설비 조립및 셋팅이고..
삼성이나 lg에 납품되는 반도체 생산공정에 들어가는 대형장비를 조립하는 일입니다.
방진복입고 크린룸에서 작업해요

급여는 신입기준으로 월 140~160정도 되는거같은데요(실수령액),, 고졸 전졸 대졸 조금씩 차이나구요..
입사기준으로, 1년 지나면 기본급이 20만원 조금 안되게 기본급이 , 2년째에도 그만큼,, 3년째도 또 그만큼 올라서
3년만있어도 월 200정도는 가능하다고 해요..
실제로 1년째 일한사람 말 들어보면 월 170~180정도 통장에 들어온다고 하고요..
주6일제에 주간제 직장치고 월 실수령 200이면 연봉 2600~2700정도 선이니까요.. 작은돈은 아닌거같아요

근데 일이.. 단순생산직이나 반복작업이 아니라,
기계 전체 조립을 이해하고,, 이것저것 전선작업,, 배관작업등등
도면볼줄도 알아야되고,
계속 서서 왔다갔다,, 조립하며 앉았따 일어섰다,,
육체적으로 막 엄청나게 피로한건 아니고,, 그리 무리가는일은아닌데,,
지금은 솔직히 적성에도 안맞는거 같고 짜증나고 일하는것도 힘들고
다들 각자 할일만하고 잘 알려주질 않음, 실수하면 겁나 갈구고.. 신입은 옆에서 뻘쭘거리며 기웃거리다가 이거하라면 하고
가져오라면 가져오고 이런식..
아직 일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서 적성운운하는것도 웃기지만,,
마치 군대 신병으로 입대해서 자대배치받고 갈굼받고 뻘쭘해하는 상황 비슷한거같아요..

고졸에 자격증 하나도 없는 27살 잉여입니다.

일자체가 엄청난 꼼꼼함과 정밀성, 책임감을 필요로 하고,, 그에따른 기술습득,, 경력을 요구로 하는일인데,
좀 덤벙대고 털털한 제 성격엔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그냥 몇년후를 바라보고, 눌러 앉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다른직업 알아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