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같은 백수분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2

취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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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애견펜션으로 잡겠다는 친구".jpg 내가 겪어볼수록 느끼는 거지만 종교쟁이들마냥 개맘충들이 진짜 소시오패스 많음... 작성자 : ㅇㅇ

저와같은 백수분있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2

선풍기(221.145) 2011.04.01 20:17:14

조회 217 추천 0 댓글 5

현생활 솔직히 말씀드리져
나이 32 4년제 인서울대학 졸업
회사에서도 일해보고 직업교육도 받아보고 지방에 내려가서 공장에서 일하다가 수술한곳이 도져서 추노짓도 해봄
자산 2년 직장생활동안 번거 절반은 부모님 집살때 드리고 천만원으로
백수생활하며 수술받고 성욕과 식욕을 해결하며 살다보니 남은돈 300
부모님 자산은 아파트하나 연금 끝

평범한 중소기업에서 일 시작했으나 무한야근과 월화수목금금금에 지쳐서 퇴사
업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서 다른 직업을 구하려했으나 32...

어려서부터 대인기피증 비슷한게 있었고 요즘에는 우울증 + 성인자폐증을 의심중...
다리가 병신이라 상당수 직업에서 제한됨
정신상담도 받고 있음...

대학동창들이 다 결혼하고 자리잡고 살아서 1년째 실업이라는걸 이야기 못함
부모님도 모름 친구 두명외에는 아무도 내가 실업자라는걸 모름...

요즘 하루 24시간 중 사람과 하는 대화는 상담이 없는 날은 5분도 안됨
평생 여자친구를 못사겨봐서 미칠듯이 외롭고 이성이 옆자리에 앉거나 하면 아무것도 못함

그냥 시간날때마다 취업사이트보면서 남는 시간은 도서관에서 책읽으며 살고 있음
4월에는 취업해서 나도 남들 다하는 연애를 죽기전에 한번은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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