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 회사에 자격증 걸어놔서 4대보험되어있고
겉으로 보기엔 취업자지면 현실은....

그냥 집에서 놀고있다 아주 바쁠때만 1년에 한두달씩 도와주는데
솔직히 힘쓰는거 아니면 난 기술이 없기때문에 쓸모가 없다.

그렇다고 아부지 밑에서 일배우기엔 사수 아니 사람자체가 없다
고모부도 같은 업종에서 사장하고 잇어서
도면 입찰 공정 캐드등 서류 같은거는 다 고모부한테 돈 조금 주면서 해달라고 하고
현장일은 아저씨 한명에 일당 불러서 하고.

한마디로 유령인간이지
그래도 아버지가 백만원씩 통장에 꽂아주긴 하는데
이업종도 예전같지 않아서 업체가 너무 포화상태라는게 문제지

예전에는 아버지가 나 물려주실라고 몇번 말하는거 들엇는데
몇년전에는 현상유지만 하면 다행이라고
최근에는 아저씨 월급만 챙겨주면 된다고....

아 머라도 해야되는데 집에서 몇년간 썩으니까 의욕도 없어지고 미치겟다
4대보험 가입자기 때문에 딴데 취업지원하지도 못하고
자격증 빼자니 아버지가 다른 사람을 구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