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 136.000 1월 28일에 입사해서 1월달 봉급이 아마 그랬던것 같더군.


2월달 월급 신입이라 주말 딱 1번에 ot (1시간 추가 근무) 3번  구정 연휴 다 즐기고 나서

일단 세전 1085000 세후 1,008,970　(ot+ 주말 수당 19,440원)

상여금 90000 인데 세금 떼이면 85,150 원 대략 이 정도 나왔던 것 같네.

3월은 주말 근무 3번에 o.t 8번 달렸으니 좀 더 나오겠지

주말 근무의 경우엔 대체 휴일 혹은 급여( 나같은 경운 대체 휴가로 다 썼구)로 받을 수 있고 7번 이상 근무 하면 상품권 나오더군.

만근 시에는 다음달 연차 나와서 하루 쉴 수 있고 즉 한달에 대략 9번 휴일 있다고 생각하면 계산 간단

부정기적으로 프로 모션 진행 해서 그날 고객 콜수(전화 받는 횟수) 110콜 이상이면 2만원 짜리 상품권 전달식.



3개월 지나면 7만원 상승한다고 하니 기본급이. 쩝.


출근은 8시 40분까지 해서 식사 1시간 보장 12시에서 1시 1시에서 2시 팀장이 꾸려주는 대루 나가서 쳐묵

본격 근무는 9시 부터 시작 6시면 종 땡 ot 근무자는 1시간 더 근무


매달 회식 한번에 요번달은 또 mt 1박 2일로 간다네?



머 버틸만은 해 고객들이 화내는것도 다 이해가 가고.

근데 정말 참을 수 가 없는건 내부 근무 환경.


본사에서 협조란걸 해주어야 되는데 우리가 아웃소싱이란걸 아니깐 우리 알기를..ㅡ_ㅡ;;;;

게다가 응대률이 몬지 (보통 인하고 아웃 같이 진행해야 되거든 우리의 경우엔 고객 콜 받고 지점에 아웃 진행해서 고객 불만사항 전달하는)



게다가 컴은 꼴아서 비디오 카드 어떤걸 써쳐먹는지..

인터넷 창에 탭 10개 뛰었다고 화면이 깨지고 갈라지고 전산은 멈추고..ㅡ_ㅡ;;;



정말 정신줄 놓으면 7일도 못 버티더라...나 2달 조금 넘게 근무 했는데 그 동안 얼굴 바뀐 사람 숫자만도..ㅋ



가령 고객이 이러한 사항으로 전화를 지점에 해주어야 되는데 응대률 높인답 시고 아웃을 아예 차단 하는 경우가 있지..



그럼 미치고 팔짝 뛰는 거지..지점에 이러 저러한 일로 고객 불만 터졌는데 빨랑 해결해 죠라라고 해야 되는데

고객 전화 받으라고 리더하고 팀장하고 소리 지르면..ㅡ_ㅡ;;;

게다가 몰래 전화도 못해..실시간으로 우리가 전화를 받는지 거는지 모니터링이 되니깐..ㅡ_ㅡ;;



머 거까지는 글타고 치더라도 간신히 한통 전화 할라하는데 지점에서 쌩을 까고 전화를 안받으면(근데 문제는

전화 안받는게 어쩌다 한번인데 전화 성공 되는 일이 거의 10번 걸면 한번 성공할까 말까 할 확률이니..) 그땐

노이로제 증상까지...

결국 고객 컴플레인 터지면 홀까닥 내가 다 뒤집어 쓰고 욕은 욕대로 쌍으로 먹지( 고객+ 팀장,리더)




근데 적응이 되긴 되더라  사람이 요령이란게 생기니깐...

몰라 내가 하는 쪽은 다른 인바운드하곤 성격이 달라서 통신사나 카드사쪽은 어떻게 진행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교육 제대로 한 20일 받고 통신사나 카드사쪽 인바운드는 어떨까 싶기도 하네? 거는 더 심각한가?



근데 2달 하고 처절하게 깨달은건 이건 몰라 개인차는 있지만 이걸 업으로 내 인생을 믿고 절대 맏길수는 없다라는 결론이야.



일단 내가 받는 급여 수준을 생각하니 미래가 안 보여서 퇴근 하고 나서는


집에 돌아와 대충 밥 쳐묵 하고 헬스 1시간 하고 나서 ( 이일도 체력이 있어야 하겠더라 와..ㅡ_ㅡ;;)

머릿털 쳐 나고 생전 첨으로 자발적으로 책을 사서 공부한다  10급 공무원이라도 되어야지 싶어서...


정말이지 노력해서 기능직이나 우체국 계리직이라도 붙으면 평생 먹고 죽을 걱정은 안 할 거 같아서..


정말 이 직종은 미래가 없는것 같다. 참고 하면 좋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