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 난뒤 24라는 나이에

지방 이름없는 4년제 경영학과 2학년 복학한지 한달이 넘었는데요

토익영어점수 300점도 채 안되는 실력에

경영학과 문외한 투성이에

수업을 들어도 전체적인 수업내용의 반이상을 못알아듣고 이해가 너무 어렵고 힘들 지경이고

수업을 들어도 남는게 없다,거기다가 공부분량이 너무 많게 느껴진다 이런 실정입니다.

대학생은 어디 전공공부만 챙겨야 합니까? 토익영어에, 자격증에, 대외활동에..

이런것까지 챙겨야할 실정에 (지방대라는 간판일수록 더더욱)

이대로 계속 학교를 다녀보았자 가뜩이나 지방이름없는 4년제 경영학과에

상위권대 성적 반열은 굉장히 가망 없고 힘들것 같고요,기껏해야 중위권밖에 못머무를 것 같습니다.

전공공부부터 이미 이렇게 느껴질 정도이니 이미 저는 대학생으로써의 자질이 아닌것 같습니다.

지방 이름없는 대학이라도 꼭 나와라,

우리나라는 아직 학벌주의 사회다

아무리 이런말이 있다 하더라도 요즘같은 대졸 취업난속에 저는 이대로 학교를 계속 다녀보았자

아무런 의미가 없을것 같습니다.

지방이름없는 4년제 에다가 실력도 별로인 채로 졸업할 바에는 차라리 고졸로써 취업을 하고

무언가에 경력을 몇년 쌓으면 차라리 그게 더 낫다라는 소리도 들어보았고요

거기다가 제가 지금 다니는 대학교를 이대로 계속 다녀서 졸업을 해서 겨우 일자리를 구해보았자

고졸이랑 왠지 큰차이가 없는 직장에 취업할것 같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문계고등학교 문과 출신,

수능 백지화도 거대화고 집안형편도 그리 좋은게 아니라 수능다시본다는건 무리수가 크고요

그외 저만의 특별한 특기나 손재주 기술도 없는게 지금 현재 저의 상태입니다.

지금 저의 사태가 이러면

(어쩌면 공부밖에는 달리 길이 없다고 그런 말씀하실련지도 모르겠지만..

이나이를 먹도록 지금까지 공부로써 이루어논게 거의 없고..

거기다가..

문과인데..문과로써는 실력있는 이가 아닌이상 경상계열밖에는 달리 할게 없는게 엄연한 현실인데

그런 경영학과마저 지금 제가 이러고 있으니)

고졸로써 일자리를 알아본다고 할떄

어느 기관가서 기술교육 알아보고 배우는게 좋으며

(듣기로 전문학교,폴리텍,인력개발원..등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고졸이라면 그나마 그래도

어느 일 직종분야가 괜찮은 편인가요?

(기계,손기술 이런쪽인가요?)

아니면 방금 제가 물은 질문은 너무 광범위한 질문입니까?

이것도 다 제가 알아서 찾아보고,제가 알아서 판단해야 하나요?

(후..제 주위 사람들 인맥중에서도 딱히 저를 이끌어주고 지도해주고 도움주고 이런 사람도

없네요)

어쨌든간에 지금까지 제글을 읽어보신 여러분들께

충고와 조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