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로 함수나 짜면서 으스대고 경리질이나 하고 인터넷 서핑이나 하면서 시간죽이고
기획안이나 쓰면서.. 접대한답시고 술빨고.. 뒷담까고 커피마시고 담배피고
특히 중견 사무직은 요소요소에 꿀빠는 떙보들이 차고 넘치지
회사야 어렵고 지랄이고.. 나는 꼭 놀아야되 이딴심보 가진 40대 초~ 50대 초 꼰대들이 판치는 막장월드

중견 사무직 입사해서 내가 받은 느낌이 바로 저거였다.
물론 몸은 존나게 편했어. 이렇게 놀아도 되나 할정도로
근데 저게 회사의 노예다 진짜 사장,임원이 뭐 한소리 하면 찍소리를 못하고 예예 하는데
잘못되도 예예... 틀려도 예예 무조건 예예 아리가또야 아리가또

안짤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뒷구녕을 빨아대고 아양을 떠는거지
"나 무능하니까 짜르지마십시오" 아주 대놓고 시위하는거야
그런쓰래기가 한둘이 아니니 사장도 저 병신들을 짜를수도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지
일단 돈은 못벌어도 뭐 말은 잘들으니까 ㅅㅂ

그에 비해 실직적으로 돈벌어다 주는 사람들
특히 유능한 영업맨 이나, 특허따오고 신기술 개발하는 핵심연구팀, 기술팀은 벌써 대우가 틀리다
지하고싶은말 막하고, 이직 맘대로하고, 연봉올려달라고 자신있게 말할수있다.

그에 비하면 세무,회계,총무,인사... 이런 일반 사무직 애들은
그냥 회사의 노예지.. 병신같은 뻘짓을 시켜도 예예~ 쌍욕을 처먹어도 예예~
영혼없는 공무원에 뭐 다를게있어 갸들은 평생고용이라도 보장되는데.. 이 중견사무직 이넘들을 짤리면 갈대도없고 할수있는것도없으니
이렇게 살아남으려고 필사적이지... 기껏해봤자 영어공부.. 죽어라 번역알바하려고 애를 쓰는데
그 번역시장도 존나 치열해서 해먹기도 쉽지않더만.. 그니까 눈뜨고 걱정으로 시작해서 걱정하며 자는게 일과다
자기계발이랑 해당업무가 별로 겹치는게 없으니까.

솔찍한 이야기로.. 일반사무직같은건 대졸자 아무나 대리고 3개월만 일시켜먹으면 어지간히 잘 써먹거든
뭐 워낙에 고스팩자도 많이 몰리고...

그래서 난 중견사무직 그 자리를 박차고.. 회사 나왔다.. 뭐 땡보직이었지만 지금 후회는 안해
그후 이것저것 해보고있는데.. 확실히 유능한 사람이 되려면 그만 큼 노력이 필요하네..

병신 노예짓하면서 편하게 직장생활 하느냐 VS 책임 존나게 지면서 존심세우며 직장생활하느냐

이 차이 일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