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할땐 나오기만하면 뭐든지 다 잘하고 잘풀릴거 같았는데
나온지 2달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 막히기 시작하네요.....

인서울 전기공학과 2학년 복학해서 다니고 있는데요.
정말 고민이 많네요...

전기과가 적성에 안맞는건지 공부가 단순히 어려워서 안맞는건지 판단이 잘 안가네요.
전기과 졸업해서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현장에서 전기공사할때 감독을하는건지...... 기업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건지...
과 애들하고 말해봐도 뚜렷이 아는게없어요. 그냥 단순히 대기업만 갈생각만 할뿐이지 가서도 어떤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취갤에서 전기로 검색해보면  전기직 선임(?) 이라는게 나오던데 그런건 어떤걸 말하는건가요?

저는 돈은 많이 받진않아도 서울에서 출퇴근하면서 8시뉴스 시작하기전엔 집에 들어올수있고 주말엔 쉴수있는 그런 직장을 원하거든요.
중공업회사 취업하면 거제도로 간다던데.... 지방으론 가기싫어요.ㅠ

전기과 나와서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주로 하게되는지좀 알려주세요.
다양하다는건 대충 알겠지만, 그리고 제가 위에적은 조건을 만족하는 만족하는 회사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