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내가 나이27살인데 실업고졸로도 즐겁게 사는 비결.

화웅러스(61.77) 2011.04.24 13:38:18

조회 392 추천 1 댓글 6

꿈따위는 무지개저편으로 넘겨버리고

그저 아무부담없이 편하게 바코드만 찍으면서 사니깐 편하네.

시간되면 칼퇴하고.

여친 필요없다. 그냥 여관바리 가서 회포풀면 된다. 여친 사귀어봤는데 어차피 한번 먹을래도 여관비들고 술값들고 많이 들어가더라.

집 필요없다. 내가 1500만원짜리 반지하원룸 전세사는데 존나 살기좋다. 따뜻하고 편하다. 아무간섭안받는다. 고시원보다 훨 좋다.

컴퓨터 + 치킨 + 공원에 런닝 + 쉬는날 여기저기 다녀보기

이거만 해도 재밌더라 나는.

삼겹살 한근에 13000원치 사서 내가키우는 상추화분 + 마늘조금사고 쌈장조금사고 해서 먹으면 존나 배터지게 먹는다.

주말엔 오전에 도서관에서 산책좀 해주고 책빌려다가 야간뛸때 읽으면 시간도잘가고 유익하다. 즐거운거 투성이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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