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나빠서 4급받음

2혁난 마치고 휴학하고 공익안가고 mct 특례회사를 들어가게됨.(그땐 아무것도 몰랐음)

첨에 기계 넣고 빼고 하면서 손에 절삭유 한방울이라도 묻으면

화학약품인줄 알고 바로 손닦으러감. 하루에 일하는시간 반 손닦는시간 반..

일은 죶도못해서 나오는 물건마다 다 찍히고 불량 엄청나고

당시 2교대 버튼맨이엇는데 밤새도록 돌린거 다불량낸적도 많음.

그래서 욕 엄청먹고 맨날 씨.발소리 듣고 그랬음. 개념없다그러고

그렇게 의미없이 하루하루 일끝나는 시간만 생각하고 보내게됨

1년쯤 지나고 기술자 두명이 같이 동업해서 나가버림.

당시 기술자2명에 특례병(오래된특례병은 세팅. 신참은 버튼)이 있었는데

기술자들이 나가버려서 기계 16대가 모두 스탑되어버림. 때마침 고참특례병들도

특례가 다 끝나서(다같이들어옴) 다나가버리고 나포함 4명이 남게 되었는데

그중 한놈이 틈틈히 공부한걸로 혼자 손으로 간단하거 프로그램 하면서 치고올라감

결국 두달만에 그사람이 나와 나머지사람 부려먹는사람 위치로 올라가버림.

나도 그때부터 무언가 잉여스럽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죶나 책사서 공부하고 새벽까지

남아서 해보고 그랬음. 점차 뭔가 알게되면서 재미도 들고 그동안 내가 욕먹을만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되고 다른 기술자가 와서 잘 받쳐주면서 배우게됨.

그렇게 조금 알게 되고 열심히 하다가 특례끝나고 \'난 해방이다\' 하는 생각과

바로때려치고 복학을함. 4학년 마치고 3개월정도 취직자리를 알아보는데 마땅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그런차에 다시는 안하겠다 생각한 mct를 검색해보게됨

결국 그때 다시 mct회사 괜찮은곳에 들어가서 다시 초보부터 시작한ㄷ는 마인드로

열심히 일년하니까 내 기계가 생기게됨. 그때부터 기계 시간날때마다 빡빡 내손으로 직접

닦고 관리하면서 내제품 뽑고 열심히 재밌게 맨날 바12시까지 일하다보니

지금은 다른회사에 스카웃 되어 5축가공일을 하고 있음.



암튼 해로너도 열심히해라 근데 니가 들어가는 회사 환경은 내가 들어갔던 특례회사보다

훨씬 후져보인다. 내가갔던 회사는 규모도 꽤 크고 복지 좋은회사였거든..그래도 그땐 젖같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