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가 키도크고 옷빨 조낸 잘받고 그래서 대학땐 여자한테 인기가 나름 있어서 사귀고 그랬는데   지잡대 졸업하니  취직도 안되고  여자 좋아하지만  백수에 중소기업 콜센터 노가다 전전하는 놈하고 사귀는 여자도 없고 여자 인맥 끊겨버려서  2년째 솔로짓하고있음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렇게 중소기업이나 다니고 잘되봤자 조그만 중견기업에나 들어가서 겨우 내목구멍에 풀칠이나 하고 살거같은데 당연히 결혼하면 파산하는거나 마찬가지일꺼란 생각이들거든


여자 인맥 끈겨버리고  2년째 가끔 돈생기면  키스방 안마방이나 가고 요즘 그렇게 살고있는데 

걍 요즘 혼자 살아볼까 생각중이다

나 좋아하는 취미생활 열심히 하고 프라모델 독서 등산  이런거나 열심히 하면서 적적함 달래고  돈 조금 벌어도 바가지 긁힐일도 없고 외로울땐 업소가서 풀고  이러면 돈 조낸 많이 모을꺼같은데

근데  이러면 부모님께 조낸 불효한다는 생각 들어서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써  부모님한테 며느리감이라도 데려와서 결혼하고 손자라도 보여줘야지....

이렇게 혼자살면 불효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