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뭘 할지 몰라서 적성검사 해봤냐.

취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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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먹고 눈물 흘리는 외국인...JPG 호떡 맛있제 ㄹㅇ 작성자 : 포흐애액

스스로 뭘 할지 몰라서 적성검사 해봤냐.

이리리(211.237) 2011.05.03 18:15:08

조회 163 추천 0 댓글 5

나 대딩때 한번 1시간 50분짜리 해봤는데 결과가 당당하게 \'간호사\' 나오더라..

옆에서 결과 교도관 나온 선배새끼가 존나 낄낄 대길래. 뭔가 잘못됐을거라고 핑계대고

그담날 다시 한번 해봤더니 이번엔 결과가 수줍게 \'양호 선생님\' 나오는 거야.

그 적성검사가 대학교에서 취업상담할 때 일단 첫빠다로 무조건 해야하는 거였거든..

그걸 바탕으로 이사람 적성에 맞는 직업을 골라주고.....난 간호사 나와서 그냥 상담 포기했다..

엊그제 마트 이틀 일하다가 그만두고 집안분위기나 내 마음 상태나 존나 카오스였는데, 오늘 다시 구직활동을 해보려다가

내가 급한 마음에 아무 생각없이 아무데나 넣는 것 같아서 이번에 적성에 맞는 직장을 구해보자. 난 나를 객관적으로 잘 모를 수 있다.

라는 생각이 들어 적성감사 1시간 30분 짜릴 4년 만에 다시 해봣어..

결과는 의외로 간호사가 또 나오더라. 이번에 한 검사는 대학 때 한 검사랑 다른 곳에서 한건데도...

3번의 적성검사..결과 모두 간호사쪽으로 나왔는데....

난 이쪽에 관심 전혀 없고....나이는 서른이 가까웠지만 예전부터 영화쪽 일 해보고 싶어서 영화쪽 커뮤니티 보며 어떻게 구직해야 하나 알아보는 중인데

오늘 밤에 좀 고민좀 해야겠어...아무래도 내가 배려와 연민이 넘치는 인간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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